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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냐 유격수냐...KIA의 보상선수 지명이 아시아쿼터 퍼즐까지 좌우한다
KIA 타이거즈가 박찬호 FA 이탈로 인한 전력 공백을 메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25일 심재학 단장과 보상선수 지명을 논의한 후 26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규정상 두산으로부터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지 사흘 내 지명을 마쳐야 한다. 박찬호 이탈은 큰 손실이지만 두산 행선지는 다행이다. 두산은 세대교체 과정에서 유망 신인들이 많아 보상선수 풀이 풍부하다는 평가다. KIA의 당면 과제는 투수와 내야수 보강이다. 2차 드래프트에서 이태양(우완 베테랑) 1라운드 2순위, 이호연(KT 내야수) 3라운드 지명으로 이 약점을 보완하려 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부족함이 있다고 평가되며 추가 보강이 불가피하다. 보상선수 지명은
국내야구
사이영상 2위 크로셰를 '농락'한 투수가 KBO행? MLBTR "좌완 루카스가 KBO 또는 NPB 팀과 계약할 예정"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6일(한국시간) 좌완 투수 이스턴 루카스(29)를 '무조건 방출 웨이버(unconditional release waivers)' 명단에 올렸다고 발표했다.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는 루커스가 웨이버를 통과하면 해외 팀과 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MLBTR은 "아마도 일본 프로야구(NPB) 또는 한국 프로야구(KBO)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루카스는 이번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6경기(5선발)에 등판했다. 그는 4월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총 10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팬들 사이에서 일종의 컬트적 인기 선수가 됐다고 MLBTR은 전했다 . 특히 펜웨이 파크에서 사이영상 투표 2위 개릿 크로셰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경기는 큰 화
국내야구
'너는 충분히 훌륭했다' LG 송승기, 신인상은 못 받았지만...첫 시즌 11승·통합 우승까지 거머쥔 특급 좌완
2025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은 KT 안현민이 수상했다. 125표 중 110표를 얻은 압도적 선택이었다. 송승기는 3표에 그쳤다. LG 송승기(23)는 첫 선발 풀타임 시즌에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함께 신인상 유력 후보로 평가받았으나 안현민의 임팩트가 더 강했다. 시즌 개막 전 LG는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송승기가 스프링캠프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규시즌을 출발했다. 로테이션 이탈 없이 마무리한 것이 가장 큰 성과였다. 8월 광주 KIA전에서 첫 10승을 달성했고, 2019년 차우찬 이후 6년 만에 LG에서 나온 국내 10승 좌투수가 됐다. 한국시리즈에서는 불펜으로 이동해 2경기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데뷔
국내야구
'전설의 귀환' 현대건설 김희진, 12득점 7블로킹...'제2의 전성기' 예고
전설의 귀환이었다.현대건설 김희진은 11월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12득점-7블로킹-2서브에이스로 맹활약했다.특히 적시에 나온 블로킹 7개는 압권이었고 1세트에 나온 서브에이스 2개는 백미였다.더욱이 박은진-정호영 국가대표 주전 미들블로커진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하이라이트였다.한 마디로 경험으로 패기를 눌렀다고 해야 할까?2010년 IBK기업은행의 창단멤버로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희진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미들블로커와 아포짓 스파이커를 넘나들며 활약해왔다.그 중에서 12년 런던 올림픽과 20년 도쿄올림픽 4강 신화에 기여하기도 했고 IBK기업은행이 기
배구
'고맙다 김현수!' 최형우, 강민호, 양현종이 웃고 있다, 왜?...김현수 50억원 계약에 '황혼 FA 대박' 기대
내년 1월 42세가 되는 최형우, 내년 8월 41세가 되는 강민호, 내년 3월 38세가 되는 양현종. '야구 황혼기'에 있는 이들이 웃고 있다. 무슨 일일까? 은퇴해야 할 나이에 FA 대박을 노릴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이들에게 '희망'을 준 선수는 김현수다. 그는 38세를 앞두고 kt wiz와 3년 50억 원에 계약했다. 파격적인 대우다.김현수는 '에이징 커브'를 비웃으며 올해 맹활약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MVP에 선정됐다.최형우 역시 0.307의 타율에 24개 홈런을 기록했다. 탱크에 여전히 기름이 남아있음을 증명했다.KIA는 그를 잡으려 하겠지만 끝내 합의를 하지 못하면 놓칠 수도 있다. 삼성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강민호는 삼성 잔류가 유력하다
국내야구
러셀 25점 트리플크라운...대한항공, KB손해보험 꺾고 7연승 질주
러셀이 25점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의 7연승을 주도했다.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은 세트 스코어 3-0(25-19 25-23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당초 1-2위 맞대결로 주목받던 경기는 대한항공의 압승으로 끝났다. 경기 전 대한항공은 7승 1패(승점 19)로 선두, KB손해보험은 6승 3패(승점 19)로 2위였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유일하게 대한항공을 이기며 강력한 상대로 평가받았으나 이번엔 무너졌다. 러셀은 서브에이스 3개, 후위 공격 8개, 블로킹 5개를 더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3세트에서는 7점 차로 밀렸다가 8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러셀은 "중요한 경기를 잘 이겨낼 수 있어 행
배구
'1군 무대는 꿈도 못 꿨다' SSG, 투수 임성준·도재현·내야수 김건웅 방출
SSG 랜더스가 투수 임성준·도재현과 내야수 김건웅을 내보냈다.25일 SSG는 "3명에게 방출을 통보하고 선수단 재정비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임성준과 도재현은 1군 경험 없이 팀을 떠났다. 김건웅은 2023년 5월 2일 인천 kt전에서 첫 1군 출전 후(3타수 무안타 2삼진) 추가 기회를 얻지 못했다.
국내야구
'오세훈·나상호' 마치다, 강원 격파...일왕배 우승팀의 기세 꺾을 수 없었다
강원FC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5차전에서 마치다 젤비아에 1-3으로 패배했다. 25일 춘천 송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한국 국가대표 출신 오세훈, 나상호가 맹활약한 마치다의 공격 앞에 강원 수비가 무너졌다.강원은 이달 4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0-1로 진 데 이어 일본 팀에 2연패를 당했다. 이로써 강원은 2승 3패로 리그 스테이지 동아시아 9위(승점 6)로 미끄러졌다. 반면 마치다는 2승 2무 1패(승점 8)로 3위에 올라섰다.마치다는 지난 22일 일왕배 결승에서 창단 후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기세가 살아 있었다. 초반부터 강원을 몰아세며 주도권을 장악했다.전반 24분 나상호의 높은 패스로 시작된 마치다의
국내축구
'에이징 커브' 무력화? 베테랑 '황혼 프리미엄' 전성시대...류현진 170억원, 박해민 65억원, 김현수 50억원, 최형우-양현종-강민호는?
KBO 리그에는 '에이징 커브'가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야구 '황혼기'에 접어든 베테랑들이 더 우대받고 있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30대 후반은 물론 40대 선수들도 여전히 현장을 누비며 20대 젊은 선수들을 압도하고 있다. 몸값이 치솟는 이유다. 특히 베테랑 FA들은 더욱 그렇다.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류현진은 36세에 한화 이글스와 8년 170억 원에 계약했다. 45세까지 던져야 하는데, 지금도 여전히 위력적이다. 한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35세 박해민은 LG 트윈스에 잔류하면서 4년 65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그는 10억이나 더 주겠다는 타 구단의 제의를 거절했다. 김현수는 내년 1월에 38세가 된
국내야구
현대건설, 정관장 상대로 3-1 승리...카리 중심 공격진이 '맹활약'
주전 5명이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현대건설은 11월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22, 27-29, 25-19)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김희진이 블로킹 7개를 기록하며 맹활약 한 것은 압권이었고 카리의 22득점 포함 공격수 5명이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백미였다.베스트 7로 정관장은 자네테-최서현-박은진-정호영-박혜민-이선우-노 란이 나섰고 현대건설은 카리-김다인-양효진-김희진-정지윤-자스티스-김연견이 나섰다.1세트 초반은 정관장의 페이스였다.자네테의 오픈 공격에 정호영의 다이렉트킬이 터졌고 이선우와 박혜민이 공격에 가담하며 8-7로 앞
배구
[특별 기고] 제2의 손기정의 꿈,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저도 뛰기 전까지는 재능이 있는 줄 몰랐던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체육 선생님께서 함평 나산서초등학교 운동회 때 유독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남들은 늦다고 말하는, 5학년 때 일입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육상을 시작했습니다. 함평 나산중학교를 거처 광주 정광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한국체대에서 스카우트되어 이불 보따리 하나 메고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모두가 손기정 선수를 꿈꿀 때죠. 당시 한국체대 바로 옆이 국가대표 태릉선수촌이었어요. 울타리 너머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훈련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렇게 앞만 보고 죽기 살기로 뛰었습니다. 한 번은 태릉에서 의
일반
'타격 기계' 부활... 37세 김현수, kt 유니폼 입고 KBO 250억 4번째 주인공 등극
kt로 이적한 37세 김현수는 FA·비FA 다년 계약 총액 250억원을 돌파하며 KBO 역사상 네 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25일 kt와 체결한 3년 50억원 전액 보장 계약이 결과다. 2018년 LG 첫 FA 계약(4년 115억)과 2022년 잔류 계약(실수령 90억)을 더하면 총 255억원에 달한다.신고 선수 신분으로 입단한 김현수는 2008년 타율 0.357로 타격왕에 올라 '타격 기계'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5년 FA 자격을 취득 후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다가 2018년 KBO로 복귀, LG에서 8시즌을 보냈다.LG 8년 재직 중 김현수는 1,090경기 출전에 타율 0.306을 기록했고, 통산 2,221경기에 261홈런을 남겼다. 올해 한국시리즈에서는 타율 0.529로 생애 첫 KS
국내야구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615] 북한에선 왜 ‘드리블’을 ‘몰고달리기’라고 말할까
외래어 ‘드리블’은 공을 몰고 들어가는 동작을 의미한다. 축구에서 공을 두 발로 몰면서 달리는 일, 농구에서 손으로 공을 땅바닥에 튀기면서 이동하는 동작, 배구에서 경기 중에 공에 몸이 닿거나 두 번 이상 치는 반칙을 말한다. 북한에선 ‘드리블’을 ‘몰고달리기‘라고 부른다. ‘몰고달리기’라는 말은 남한에서 쓰는 ‘드리블’보다 이해하기가 더 쉬운 표현으로 보인다. 영어 ‘dribble’은 ‘방울지다, 조금씩 떨어진다’는 의미인 고대·중세영어 동사형인 ‘dribben, driblen’이 어원이다. 16-17세기 근대 영어에서 ‘dribble’라는 단어로 사용했다. 스포츠 용어로는 19세기 축구·농구 등에서 공을 작은 터치로 계속 밀려 이동
일반
'슈퍼 루키 맞네' 정관정 문유현, 정규리그도 안 뛰었는데...국가대표팀 상대 승리 견인
25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펼쳐진 남자 농구 국가대표와의 평가전은 신인 문유현의 무대였다. 정관장은 81-67로 완승을 거뒀고, 이날 주인공은 단연 올해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자였다.경기 초반 2점 뒤지던 상황, 2쿼터부터 볼을 잡은 문유현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 대표팀 핵심 이현중의 압박을 화려한 백 드리블로 돌파했고, 렌즈 아반도의 장거리 슛을 만들어냈다. 박정웅의 외곽 득점도 그의 패스에서 나왔다. 쿼터 막바지엔 본인이 직접 3점슛을 성공시키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아직 정규시즌은커녕 2군 경기도 뛰지 못한 그였지만, 대표팀을 상대로 한 첫 실전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다. "휴식 기간 동안 감독님과 코치님 지시
농구
이현중, 정관장에 14점차 패배 후 각오...중국 2연전 "리바운드 사수하고 반드시 이긴다"
정관장에 67-81로 패한 농구 대표팀 이현중이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25일 안양에서 열린 평가전 후 이현중은 "3일 훈련으로 완벽한 경기는 어렵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28일 원정과 12월 1일 홈 중국전을 앞둔 대표팀은 21일 소집됐으나 호흡이 부족했다.이현중은 17득점 10리바운드를 올렸지만 3점슛은 3개에 그쳤다. "못한 경기에서 더 발전한다. 패배를 냉정히 돌아보며 중국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특히 리바운드 강화를 강조했다. "중국은 신장이 크다. 오늘처럼 리바운드를 내주면 안 된다. 가드들도 속공보다 함께 리바운드를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여준석과 유기상이 빠진 전력 공백에 대해선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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