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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에이스는 없다, 대신 불펜의 힘으로 버텼다
일본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한국전에만 두 차례 등판해 13이닝 동안 단 3개의 피안타만 내줬다. 당연히 실점은 1점도 없었다. 160km가 넘는 강속구에 140km대 후반 포크볼, 여기에 슬라이더까지 더해지면서 한국 타자들을 잠재웠다. 메이저리그에서도 탐낼 만한 압도적 구위였다.반면 한국은 오타니 같은 압도적 에이스가 없었다.류현진(LA 다저스)은 어깨 수술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통제로 참가 자체가 불가능했고,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KIA)도 부상을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일본과 4강전까지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이 치른 경기는 총 7경기. 그 중 선발 투수가 5이닝 이상을 버틴 경...
해외야구
케빈오의 뚝심, 천단비 상승세 꺾다…'슈스케7' 우승
174만여명의 지원자 중 일곱번째 '슈퍼스타'가 탄생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뚝심 있는 싱어송라이터 케빈오다. 19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 결승전은 역대 시즌 최초로 남녀 대결이 펼쳐져 이목을 끌었다.이날 첫 번째 미션은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선정하는 '자율곡 미션'이었다. 케빈오는 첫사랑과 이별의 경험담을 담은 자작곡 '블루 드림(Blue Dream)'을 선곡했다. 수준급 기타 연주와 함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냈다.평가는 좋았다. 심사위원 백지영은 "완벽한 연주였고, 곡을 정말 잘 쓴다. 이미 만들어진 아티스트"라고, 김범수는 "음악적 재능면에 있어서는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
김인식 감독 "오타니 덕분에 공이 더 잘 보였다"
일본 도쿄톰에서 숙적 일본을 9회 역전승으로 물리친 김인식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일본투수)오타니 때문에 후속 투수의 공이 더 잘보였다"며 승리 원인을 분석했다.김 감독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타니가 8회까지 워낙 강력한 공을 던졌기 때문에 그 뒤에 나온 일본투수의 공이 상대적으로 더 잘 보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어제 경기에서도 한국선수들이 오타니에게 꼼짝 못했지만 '마지막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둘지는 생각못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김 감독은 "(투수 라인업은) 외부에 미리 알리지 않는데 일본은 그것을 알렸다"며 "일본의...
해외야구
오타니 내려가자 터졌다…한국 결승행 이끈 '기적의 9회'
■ 방송 : CBS라디오 [이재웅의 아침뉴스] (11월 20일)■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진행 : 이재웅 앵커▶ 파리 연쇄 테러의 총책 아바우드가 경찰의 검거작전 과정에서 사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테러범들의 생화학무기 공격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야구 국가대항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북한의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유엔인권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이른바 문·안·박 연대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가 거부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사 국정교과서 집필진 구성이 오늘...
해외야구
'논란의 대종상' 감독·배우 불참 확산…반세기 역사 무색
반세기 넘는 역사를 지닌 대종상영화제가 감독·배우들의 보이콧으로 수상자 없이 시상식을 치를 판이다.제52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 손현주(악의 연대기), 유아인(사도·베테랑), 하정우(암살), 황정민(국제시장)이 "스케줄 문제로 시상식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을 지난 19일 전했다.여우주연상 후보 김윤진(국제시장), 김혜수(차이나타운), 엄정화(미쓰 와이프), 전지현(암살), 한효주(뷰티 인사이드)도 마찬가지다.남우주연상 후보가 모두 대종상 시상식에 불참하는 셈이다.이 소식을 접한 감독들의 불참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한국영화감독협회는 회원들에게 "대종상에 참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권유하는 통지를 보낸 것으로...
MLB.com "韓 폭풍 9회, 요란한 日 관중 망연자실"
2015년 11월 19일 일본 야구의 심장 도쿄돔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쿄대첩'을 이뤄낸 한국 야구. 이날 대표팀은 0-3으로 뒤진 9회 짜릿한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 4-3, 기적의 승리를 이뤘다.'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최고의 명승부였다. 이 역사적인 경기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도 주목했다.MLB.com은 20일(한국 시각) 전날 펼쳐진 한일전에 대해 "한국이 대회 4강전에서 요란했던 일본 관중을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면서 "9회 폭풍같은 4점으로 일본에 충격을 안기며 결승에 진출했다"고 묘사했다.이어 "한국은 20일 미국-멕시코의 4강전 승자와 21일 도쿄돔에서 결승전을 치른다"고 덧붙였다. 예선에서 한국...
해외야구
껍데기 찢은 안내상, 그대 이름은 이제 다시 '송곳'
배우 안내상(51)의 말과 몸짓은 평온했다. 지난 18일 늦은 밤, 서울 가산동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송곳'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그였다. "이거 하려고 연기했구나 싶다"라는 그의 말에서 평온함의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노동조합이라는 금기의 영역이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건 놀라운 사건이죠. 지금 8회까지 방송되는 동안 어떤 제재나 불이익이 들어오지 않고, 오히려 '좋다' '왜 이제 나왔냐'라는 이야기를 접하고 있어요. '우리가 그동안 많은 발걸음을 해 왔구나'라는 고무적인 생각이 들더군요."희극과 비극을 넘나들던 드라마 속 안내상의 모습은 현실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날이 선 통찰과 엉뚱한 유머를 버무려낸 그의 답변은...
김완선 "발라드 부를 기회 없어 아쉽다"
"리듬 속에 그 춤을 춰봐~ 아오~"'댄싱 퀸', '한국의 마돈나'라는 수식어로 사랑받은 뮤지션 김완선. 지난 18일 EBS '스페이스 공감'의 '다시, 공감' 녹화 무대에 선 그는 30여 년 전 모습 그대로였다.날씬한 몸매와 비음 섞인 음색은 여전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구사하는 춤솜씨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무대매너도 돋보였다. 간간이 구사하는 유머 깃든 멘트는 덤.이날 공연장에는 10대 소녀, 20대 커플, 50대 부부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찾아왔다. 특히 열혈팬 10여 명은 공연 내내 '퀸 오브 케이팝'(Queen of K-POP)이라고 새긴 플래카드를 흔들며 "김완선"을 연호했다.김완선은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팬들이...
EXID "'위아래' 대박 후 1년, 이제 시작일 뿐이죠"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에게 지난 1년은 꿈같은 시간이었다.EXID는 지난해 11월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시작한 '위아래'와 올 4월 공개한 신곡 '아예(AH YEAH)로 가요계와 방송가를 종횡무진 휘젓고 다녔다. 지난해 말 인터뷰 당시 "한 번 물꼬가 터졌으니 앞으로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올 것"이라던 멤버들의 말이 고스란히 현실이 된 셈이다.19일 서울 목동 CBS사옥에서 1년 만에 EXID와 만났다. 하루 전 신곡을 내놓은 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한 모습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밝고 활기가 넘쳤다. 멤버들은 "우린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었다."'위아래' 이후 '아예'까지, 지난 ...
[임종률의 스포츠레터](이)대호야, 마침내 '영축산 10년의 약속' 이뤘구나
사실 이번 레터는 지난 11월 11일 일명 '빼빼로 데이'(공교롭게도 롯데 생산 과자 이름이네요)에 쓸까 하다 접었습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에 10-1 대승을 거둔 다음 날 부칠까 하다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생각에 일단 참았습니다.그러길 참 잘했다고 스스로에게 참으로 오랜만에 칭찬합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위해, 마침내 가장 감격스러운 때를 위해 인내한 게 새삼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물론 절대 제가 자랑스러워서가 아니라 이른바 '조선의 4번 타자'가 절체절명의 찰나에 존재감을 위대하게 뽐낸 그 장면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여간해서는 제 평생에 지워지지 않을 그 환희의 순간...
해외야구
韓 정구, 세계선수권 남녀 단식 제패
한국 정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단식을 석권했다.김진웅(대전시설관리공단)은 19일(현지 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단식 결승에서 저우모(중국)를 4-0으로 제압했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의 감격을 누렸다.김지연(옥천군청)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후이(중국)를 4-1로 눌렀다. 역시 첫 국제대회 우승이다.특히 김지연은 정구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김애경(NH농협은행)이 복식에 전념하기 위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연은 4강전에서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보미(안성시청)을 누른 데 이어 금메달까지 얻어 차세대 주자...
일반
'설욕 다짐' 양지희 "첼시 리 봉쇄? 비밀이에요"
여자프로농구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춘천 우리은행. 그러나 올 시즌 1라운드에서 뼈아픈 1패를 안았다.상대는 바로 다크호스 부천 KEB하나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춘천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62-63 역전패를 안았다.당시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9점 차로 앞섰지만 4쿼터 대역전 드라마의 희생양이 됐다. 4쿼터만 12-22로 뒤지면서 1점 차 석패를 안아야 했다.하나은행 대이변의 중심에는 첼시 리(26 · 189cm)가 있었다. 할머니가 한국인으로 해외 동포 자격으로 입단한 리는 흑인 특유의 탄력과 힘을 온전히 지니고 있다. 외국인 선수 못지 않은 위력을 발휘하며 하나은행의 파란...
일반
'삼진만 11개' 오타니 공략법은 숙제로 남았다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 공략법은 그저 이론에 불과했다.한국은 지난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프리미어 12' 개막전에서 일본에 0-5로 완패했다. 일본 선발 오타니를 공략하지 못했다. 오타니를 상대로 6이닝 동안 2안타, 2볼넷을 얻는 데 그쳤다. 최고 구속 161km까지 찍힌 빠른 공과 140km 후반대 포크볼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결국 빠른 공 공략으로 해법을 찾으려 했다. 타자 친화적인 도쿄돔에서의 경기, 그리고 오타니라는 투수에게 한 번 당했다는 점도 오타니 공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대호도 "한 번 당했던 선수가 나오니 선수들도 각오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오타니는 개막전보다 더 강력했다.한국 타선은 ...
해외야구
오타니 내려가자 터졌다…한국 결승행 이끈 '기적의 9회'
그야말로 기적의 9회였다.일본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 공략은 이번에도 실패했다. 하지만 오타니가 홀로 9이닝을 던질 수는 없었다. 결국 마지막 9회 기회가 찾아왔고, 한국은 놓치지 않았다.한국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4강전에서 9회초에만 4점을 뽑아내며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멕시코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지난 8일 개막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한층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한국 타선은 오타니의 160km 빠른 공과 140km대 후반의 포크볼에 꼼짝 없이 당했다. 7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만 뽑아냈다. 삼진만 무려 11개를 당했다.게다가 수비에서는 ...
해외야구
'남편의 힘' 양지희 "이기고 품에 안겨야죠"
춘천 우리은행의 국가대표 센터 양지희(31 · 185cm)가 지난 경기 부진을 씻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양지희는 19일 경기도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원정에서 양 팀 국내 선수 최다인 20점에 9리바운드를 올리며 71-46, 25점 차 대승을 견인했다.특히 승부처인 1, 2쿼터에만 13점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블록슛도 4개나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올 시즌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사실 양지희는 지난 15일 청주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부진했다. 32분여를 뛰면서 8리바운드를 올리긴 했지만 단 2점에 머물렀다. 올 시즌 평균 12.8점을 기록 중인 양지희답지 않았다.하지만 1경기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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