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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8] ‘터치 패드(touch pad)’는 왜 중요할까
수영은 육상과 더불어 대표적인 기록 종목이다. 두 종목은 1000분의 1초까지 정확하게 기록으로 재 최종 순위를 매긴다. 수영 경영과 육상 트랙은 세계적인 시계 제조업체가 타임키퍼를 맡아 관리하고 있다. (본 코너 767회 ‘‘타임 키퍼(Time Keeper)’는 왜 중요할까‘ 참조)원래 수영에서는 터치 패드(touch pad)가 등장하기 이전만해도 사람이 타임키퍼 역할을 해 기룩을 측정했다. 수십년전 체력 검사를 할 때 많이 썼던 방식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동시에 골인할 때, 타임키퍼와 심판진이 판정을 놓고 옥신각신하는 일이 많이 생겼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 바로 터치 패드이다. 터치 패드는 영어를 우리말로 표기한 말로 자동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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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천재' 황선우, 접영 100m서도 한국 신기록…51초99
'수영 천재' 황선우(19·강원도청)가 주 종목이 아닌 접영 10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한국 기록 보유 종목을 8개로 늘렸다.황선우는 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이틀째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99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양재훈(강원도청)이 2020년 11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52초33)을 황선우가 2년 만에 0.34초 단축했다.예선에서 52초78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첫 50m 구간을 24초92의 기록으로 양재훈(24초78)에 이은 2위로 돌았다. 이후 후반 50m 구간에서 무서운 뒷심으로 양재훈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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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 여자 기사로 사상 첫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진출 신화 썼다.
최정 9단이 여자기사로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최정 9단은 4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 첫날 경기에서 국내랭킹 2위 변상일 9단에게 16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삼성화재배 결승 티켓을 따냈다.변상일 9단은 초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중앙 전투에서 무리한 진행(백60ㆍ62)으로 최정 9단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기회를 잡은 최정 9단은 중앙 일대 백돌들을 강력하게 압박한 끝에 대마 사냥에 성공하며 변상일 9단은 일찌감치 돌을 거두고 말았다.이로써 최정 9단은 변상일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5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두며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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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챔피언 고려인 비볼, 5일 무패 도전자 라미레즈에게 첫 패 안긴다-WBA라헤10방
도전자가 만만찮다. 어쩌면 6개월 전에 완파한 4체급 석권 복서 카넬로 알바레즈보다 강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평소 스타일대로 자신의 복싱을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다. 20전승 11KO의 ‘고려인’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드미트리 비볼(32)이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WBA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10차 방어전을 가진다. 도전자는 44전승 30KO의 질베르트 라미레즈(31. 멕시코). WBO 슈퍼미들급 챔피언 출신으로 5차 방어전까지 치른 후 지난 해 라이트 헤비급으로 한체급 올렸다. 결코 만만찮은 하드 펀처로 라이트 헤비급 5경기를 모두 KO로 마무리 했다. 비볼보다 6cm 정도 키가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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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스쿼시대표팀, 일본 눌러 단체전 동메달 확보
한국스쿼시 여자대표팀이 동메달을 확보했다.한국은 3일 충북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스쿼시선수권대회 단체전 A조 리그 3라운드에서 일본을 2-1로 누르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양연수, 엄화영, 최유라, 허민경(감독 류공선)이 호흡을 맞춘 한국 여자 대표팀은 5번 시드 A조에 편성돼 말레이시아에는 0-3으로 패했으나 대만에는 3-0으로 승리해 1승1패를 기록한 뒤 이날 같은 1승1패인 일본을 눌러 2승1패로 본선 토너먼트에 나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맏언니 양연수가 첫 번째 주자로 출전해 일본 아카리 미도리카와 선수를 3:1로 승리하며, 기세를 잡았다. 두 번째 주자인 최유라가 일본 리사 스기모토아 선수를 3: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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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7] 수영에서 왜 ‘페이스(pace)’가 중요할까
영어 ‘페이스(pace)’는 원래 속도,보폭 등을 뜻하는 단어이다. 보통 ‘페이스를 유지하다’라고 말할 때, 이는 속도를 지키라는 의미이다. 스피드를 겨루는 육상, 수영 등에서 선수들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때 쓰는 말이다. 또 야구에서 투수가 던진 공의 속도를 말할 때도 페이스라는 말을 쓴다. 영어용어사전 등에 따르면 ‘pace’는 걸음을 의미하는 라틴어 ‘passus’가 어원이다. 원 뜻은 어떤 일이 일어나는 속도를 의미한다. 스포츠에서 ‘pace’라는 용어를 가장 먼저 쓴 것은 경마였다. 경마는 가장 오랜된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서기 200년 영국 요크셔지역에서 로마군이 경마를 처음으로 가졌다는 기록이 있다. 영국은 현대 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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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석사 파이터 진희유 프레이, UFC3승 도전-UFC FN214
진유프레이는 결혼 후 이름이다. 결혼 전 이름은 유진희, 진희유였다.미국 여인과 결혼했지만 한국인 아버지는 딸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주었다. 더글라스 프레이와 결혼, 진유(진희유) 프레이가 되었다. 한국계 UFC여전사 진유(사진)가 6일 UFC 파이트나이트 214 여자 스토르급 경기에서 브라질의 폴리아나 비아나를 상대로 UFC 3승 사냥에 나선다. 진유는 석사출신. 방사선관련 일과 격투기를 병행하다가 지난 해 3년정도 바짝 하기로 하고 일을 그만두었다. 어린 시절 배운 주짓수 인연으로 격투기를 시작한 그는 지난 해 2승을 올렸다. UFC 계약 후 첫 연승이었다. 격투기에 몰입한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의 경기에서 바네사 데모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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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여제' 최정 9단, 한국여자기사 세계 메이저대회 역사상 최초 4강 진출 쾌거…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에서 중국의 양딩신 9단에 불계승 거둬
한국 여자바둑의 자존심 최정 9단이 한국 여자 기사로는 처음으로 세계 메이저대회 4강 신화를 썼다.최정 9단은 3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에서 중국 랭킹 5위인 양딩신 9단에 무려 4시간59분의 대접전끝에 집흑으로 201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었다.이로써 최정 9단은 한국 여자기사로는 역대 최초로 세계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중일을 모두 합해도 여자 기사가 메이저급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은 1992년 응씨배에서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이 4강에 오른 이후 무려 30년만이다. 8강에 오른 기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기사였던 양딩신 9단이 탈락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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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하키대표팀, 아즐란샤컵대회에서 일본을 1-0으로 누르고 2연승으로 단독선두에 나서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일본을 누르고 2연승했다.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제29회 아즐란샤컵 풀리그 2차전에서 세계 랭킹 일본을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홈팀 말레이시아를 3-0으로 누른데 이어 일본을 누르고 2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한국은 0-0으로 맞서던 3쿼터에서 전병진(인천시체육회)이 페널티코너에서 득점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참가 6개국이 풀리그로 경기를 치른 뒤 1~2위 팀이 최종 결승전을 갖는 방식으로 열린다. 한국은 2019년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한국은 하루를 쉬고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이집트와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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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스타 러시아 피사레프, 수박 먹고 수면 중 사망
러시의 종합격투기 선수 알렉산더 피사레프(사진)가 수면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뉴스 사이트 ‘Pravda’는 3일 ‘피사레프 부부가 수박을 먹은 후 잠들었다가 사망 했다’고 전했다. 피사레프는 모스크바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다.지난 일요일 그의 아버지 이고르 블라디미르비치가 오후 4시경 산책에서 돌아와 보니 아들과 며느리가 쓰러진 채 꼼짝 않고 있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피사레프의 트레이너 마고메드 카밀로프는 트위터에서 ‘수박을 먹은 후 아팠다’고 전했다. 33세의 피사레프는 그래플링 챔피언 출신으로 MMA 전적 5승 2패를 기록했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2020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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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산야 흥분, 5년전 복수 생각에.. 13일 KO패로 졌던 페레이라와 6방-UFC281
아데산야가 흥분하고 있다. 이제 10일후면 5년전 복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오는 13일(한국시간) UFC 281에서 랭킹 4위 알렉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6차 방어전을 치른다. 보통 때라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지만 이번은 조금 다르다. UFC 3전만에 상위 랭커에 포진한 페레이라는 5년 전 아데산야을 꺾은 선수.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물리친 아데산야의 상극. 천적간의 싸움은 평소 실력과 다르게 진행된다. 때문에 KO승 기억이 있는 페레이라는 여전히 큰 소리치고 있다.“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 아데산야는 나를 두려워하므로 나를 이길 수 없다. 나는 또 이길 것이다.”아데산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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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6] 왜 ‘돌핀킥(dolphin kick)’이라고 말할까
돌고래는 몸이 유선형으로 목을 구부릴 수 없다. 오래 전 조상이 지녔던 앞다리는 지느러미로 발달했다. 이런 모양 때문에 헤엄치는 자세가 다른 고래와는 다르다. 꼬리를 치서 몸 전체를 뒤흔들며 그 반동으로 오징어, 물고기 등 빨리 움직이는 어류를 잡아 먹는다. 수영에서 돌핀킥(dolphin kick)’은 이런 돌고래 헤엄자세에서 파생된 말이다. 동작이 돌고래 몸짓과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영어 ‘dolphin’은 우리 말로 돌고래라고 번역하며, ‘kick’는 발차기로 번역한다. 우리나라 어형연구자료에 따르면 돌고래라는 단어는 돼지의 옛 명칭인 '돝'이 붙은 돝+고래에서 변형된 말이라고 한다. 주둥이가 나온 게 꼭 돼지주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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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주사업총괄본부, 군포시 지역 복지기관에 1000만원 기부금 전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가 군포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군포시 관내 복지기관 5곳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경주총괄본부는 2일 군포시청 회의실에서 이맹규 경주사업총괄본부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과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이태원 참사를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부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포시 소재 가양․주몽․매화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가온누리단기보호센터에 전달했으며 각 기관은 김장김치 지원, 생필품 구매 등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금 전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해 지역 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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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디펜딩 챔피언 박정환 9단에 집백으로 불계승하며 4강 올라 삼성화재배 첫 우승에 한발짝 다가서…김명훈 9단은 첫 세계대회 4강 진출
신진서 9단과 김명훈 9단이 나란히 4강에 올랐다. 신진서 9단과 김명훈 9단은 2일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8강 첫날 2경기에서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에게 각각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진서 9단은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디펜딩 챔피언 박정환 9단의 대결에서 14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삼성화재배 첫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신진서 9단은 초반 포석에서 우위를 점하며 일찍이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이후 중앙변화에서 완벽한 수읽기로 박정환 9단에게 완승을 거뒀다.지난 대회 결승1국에서 승리한 뒤 2ㆍ3국을 연달아 패해 박정환 9단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신진서 9단은 지난대회 설욕에 성공하며 3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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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하키대표팀, 아즐란샤컵에서 홈팀 말레이시아 완파해 2연패 시동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제29회 슐탄 아즐란샤컵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연패에 청신호를 밝혔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대회 첫날 1차전에서 홈팀 말레이시아를 장종현(성남시청)이 페널티코너에서 2골을 성공시키는데 힘입어 3-0으로 누르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이날 한국은 장종현이 1쿼터와 3쿼터에서 페널티코너 골을 성공시키고 2쿼터에서는 김현홍(인천시체육회)이 한골을 추가했다. 경기 MVP는 2골을 넣은 장종현이 선정됐다.이로써 지난 2019년 이 대회 결승전에서 아시아 하키 최강국인 인도를 누르고 우승했던 한국은 2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상쾌하게 시작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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