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때라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지만 이번은 조금 다르다.
UFC 3전만에 상위 랭커에 포진한 페레이라는 5년 전 아데산야을 꺾은 선수.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물리친 아데산야의 상극.
천적간의 싸움은 평소 실력과 다르게 진행된다. 때문에 KO승 기억이 있는 페레이라는 여전히 큰 소리치고 있다.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 아데산야는 나를 두려워하므로 나를 이길 수 없다. 나는 또 이길 것이다.”
아데산야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꼽아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그를 때리고 또 때릴 거다. 나는 그동안 꾸준히 발전했고 지금의 나는 그때와 다르다. 다시 태어난 전사이다. 페레리아와의 싸움은 무척 재미있을 것이다. 나는 세계 최고가 될 거이다.”
5년전 2패가 신경 쓰였는지 아데산야는 ‘다른 전투기’가 되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티피코 스포츠북도 ‘아데산야의 이전 2패’와 관계없이 아데산야를 -175의 탑독으로 평가했다. 페레이라는 +135.
아데산야는 UFC 미들급 12전 12승. 1패가 있지만 그건 라이트 헤비급 월장때의 전적이다. 페레이라는 UFC 3전승이다. MMA전적은 아데산야 23승 1패, 페레이라 6승1패다.(외신종합)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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