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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40] 수영은 왜 ‘에이지 그룹(Age Group)’별로 대회를 가질까
국제수영연맹(FINA)은 경영 규정에 에이지 그룹에 대한 내용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각 회원국 연맹이 FINA의 기술규칙을 이용하여 자체의 에이지그룹 규칙을 채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에이지 그룹은 연령에 따라 경영 규정을 두었다. 나이 구분은 10살 이하, 11-12세, 13-14세, 15-16세, 17-18세 등이다. 일부에선 8세이하, 13세이상, 15세 이상, 주니어, 시니어 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FINA가 다른 종목과 달리 수영에서 나이 분류를 세분화한 것은 체계적으로 선수를 육성하기위한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단계적으로 지도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세계 수영 강국 미국에서 오래전부터 입증됐다. 미국 체육협회(AAU)는 수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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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무패 챔피언 비볼, 44승 무패 도전자 꺾고 10방. 알바레스와 2차전은 언제?
최정상의 기교파 고려인 무패 챔피언 드미트리 비볼이 44전승 무패의 도전자 질베르트 라미레스(31. 멕시코)를 완파하며 21전승으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10차 방어에 성공했다.판정승이었지만 점수차가 넉아웃에 가까웠다. 118-110, 117-111, 117-111로 비볼이 진 라운드가 거의 없었고 라미레스는 12라운드 36분 동안 정타 한 방 제대로 날리지 못했다.지난 5월 빅스타 카넬로 알바레즈를 꺾은 후 6개월만에 또 승리, 한 해 2차례 방어전을 치른 비볼은 다시 한번 ‘큰 돈이 되는’ 알바레스와 2차전을 벌일 수도 있다. 비볼의 라이트헤비급에 도전했다가 참패한 4체급 석권 챔피언 알바레즈는 지난 달 ‘고려인 핵주먹’ 골로프킨과의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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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마라톤 최고 대회 뉴욕마라톤, 3년만에 정상화...선수·동호인 5만명 참가
세계 최대의 마라톤 축제로 불리는 뉴욕마라톤 대회가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시에서 열렸다.맨해튼 남서부의 섬인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브루클린과 퀸스, 브롱크스, 맨해튼 등 5개 자치구를 모두 거쳐 센트럴파크에서 끝나는 뉴욕마라톤은 세계 마라톤 동호인들의 버킷리스트에 올라있는 대회이다.2019년 대회에선 5만3천640명이 완주해 세계 최다기록을 세울 정도였다.그러나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간 정상적으로 대회가 치러지지 않았다.2020년에는 아예 대회가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평소 참가인원의 3분의 2 수준인 3만3천 명 규모로 축소됐다.올해는 코로나19에 대한 각종 방역 규제가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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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매그니, ‘길거리 싸움꾼 ’ 로드리게스 잡고 웰터급 최다 20승-UFC FN 214
닐 매그니는 산전수전 다 겪은 웰터급 베테랑이다. 랭킹 14위로 UFC 경력이 10년이다. 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꾸준하다. 싸움으로 먹고 사는 UFC 터줏대감.다니엘 로드리게스는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이다. 청소년기를 길거리에서 싸움하며 지냈다. ‘길거리 전적 200전 200승’이라고 너스레를 떠는 그는 UFC에 입성하며 새 사람이 되었다. 정반대의 이력을 지닌 랭킹 13위 매그니와 14위 로드리게스가 6일 ‘UFC 파이트나이트’ 214에서 맞붙었다. 경기전 예상은 특이하게도 둘 모두 언더독. 승부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박빙일 때 형성되곤 하는 베팅으로 매그니는 -115, 로드리게스는 -105였다. 매그니나 로드리게스 모두 승리가 꼭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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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세계체조선수권 도마 결선 7위…류성현 마루운동 6위
여서정(20·수원시청)이 51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7위에 올랐다.여서정은 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M&S 뱅크 아레나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3.349점을 받아 결선 참가 선수 8명 중 7위에 머물렀다.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벌점 0.3점을 받아 12.666점에 그쳤다.여서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난도 6.2점짜리 '여서정'이라는 기술로 지난해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난도 5.4점, 5.0점짜리 기술만 펼쳤다.류성현(20·한국체대)은 남자 마루운동 결선에서 14.200점을 얻어 6위에 올랐다. 그는 작년 도쿄올림픽 마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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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시형, 시니어 GP 4위...쇼트 실수 만회하고 개인 최고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이시형(고려대)이 이번 시즌 처음 나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총점 개인 최고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이시형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2023 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0.09점, 예술점수(PCS) 75.99점으로 합계 166.08점을 받았다.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가 나와 7위(76.54점)에 머물렀던 그는 총점 242.62점으로 최종 4위에 올랐다.메달 획득은 불발됐지만, 프리스케이팅과 총점 모두 개인 최고기록이다.'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펼친 이시형은 첫 점프인 쿼드러플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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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9] 수영에서 출발신호를 왜 ‘비프(beep)’라고 말할까
국제수영연맹(FINA) 규정은 올림픽 경기, 세계선수권대회 및 기타 FINA 대회에서 출발 신호를 각 출발대에 부착된 다중스피커로 알리도록 한다. 이 출발 신호를 영어로 ‘beep’라고 말한다. ‘beep’의 사전적 정의는 전자 컴퓨터 계시 시스템으로 나오는 출발신호이다.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컴퓨터의 스피커에 의해서 소리를 발생시키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beep’는 의성어에 기원을 두고 있다. 1927년 자동차 경적에서 ‘삐삐’ 소리가 나는 것을 모방해 만들어진 말이다. 1910년 발명된 자동차 클랙슨(klason)에서 나는 소리의 일종이었다. 1929년부터 명사와 동사형으로 활용됐다. 수영 경영에서 선수들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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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비볼, 막판 폭풍타로 11차 방어. 무패 도전자 완파하며 21전승-WBA라헤 급
빈틈이 없었다. 챔피언 드미트리 비볼(사진)의 견고한 가드. 44전 무패의 힐베르트 라미레스가 파고 들었지만 주먹을 꽂을 곳이 없었다. 헛힘만 쓰다 말았다. 비볼은 자신있게 공략했다. 라운드 중반까지는 가드를 올리고 수비를 하다가 종료 30초전 폭풍 공격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강한 챔피언의 화려한 주먹 쇼였다. WBA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고려인 비볼이 6일 열린 타이틀 10차 방어전(아부다비)에서 44승 무패의 강력한 도전자 라미레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만장일치 판정승 했다.전 슈퍼미들급 챔피언 라미레스는 2체급 석권을 노렸지만 빠르게 쫒아가 쏜살같이 주먹을 날리는 비볼의 스피드에 한라운드도 이기지 못하고 맥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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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시니어 GP 은메달…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
김예림(단국대)이 생애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김예림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82점, 예술점수(PCS) 65.01점, 감점 2점, 합계 125.83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68.93점)를 합한 총점 194.76점으로 12명의 출전 선수 중 2위에 올랐다.김예림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도 '피겨 퀸' 김연아의 은퇴 이후 첫 번째다.올 시즌 그랑프리 대회엔 피겨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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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진희유 프레이, 불의의 일격에 당해 47초만에 KO패- UFC FN214
UFC 3승에 도전했던 한국계 여성 파이터 진희유 프레이가 불의의 주먹을 맞고 1회 47초만에 KO패했다.진희유는 6일 열린 폴리아나 비아나 와의 ‘UFC 파이트나이트 214’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넉아웃, 패배했다. 비아나는 불과 11개의 주먹을 날리고도 완승했다. 6개의 주먹만 던지고 패한 진희유는 연패를 당하며 UFC 2승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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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이’ 맥그리거. 맨 얼굴, 터질듯한 몸. 100kg 넘었다고?
코너 맥그리거가 달라졌다. 몸도 얼굴도 썩 달라져서 설명이 없으면 알아보기 힘든 수준이다. 소문 난 '악동' 이 아니라 착하게 웃고 있는 '순둥이' 느낌이다. 맥그리거와 그의 레슬링 코치 세르게이 피쿨스키는 6일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중의 한 때’라며 사진을 올렸다. 맥이 올린 것은 터질듯한 팔뚝이 돋보이는 전신 사진. 팔과 어깨의 정맥이 한껏 부풀어 올라 팔로워들이 ‘대단하다. 경이로운 모습이다’며 감탄사를 터뜨렸다. 맥그리거는 즉석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몸무게를 묻는 UFC 선수 출신 요엘 로메로의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어, 친구. 어쨌든 커. ‘헤비급 같다. 265lbs(120kg)라고 말하고 싶은데…”라며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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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UFC 214, 그랜트 도슨 등 4명이 계체 실패. 사상 최다기록
UFC 사상 최다 계체 실패가 나왔다. 5일 열린 UFC파이트나이트 214 계체량에서 4체급 4명의 선수가 체중 감량에 실패했다.UFC에서 선수들의 계체 실패는 드문 일이 아니다. 예정된 10경기 정도에서 한두명은 실패하고 최다 3명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4체급 4명의 선수가 계체 에 실패한 것은 처음이다. 라이트급의 그랜트 도슨, 밴텀급의 베니토 로페즈, 플라이급의 카를로스 칸델라리오, 여성 밴텀급의 라모나 파스쿠알 등이 6일 경기를 위한 계체량에서 체중을 맞추지 못했다. 4경기 모두 논타이틀전이어서 경기는 그대로 진행되지만 계체 실패 선수는 자신의 파이터 머니 일부를 상대 파트너에게 넘겨야 한다. UFC에서 3명 이상이 계체에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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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마지막 상대는 치카제"(조지아 매체)...내년 2월4일 서울서 격돌
정찬성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 상대는 기가 치카제(조지아)라는 보도가 나왔다.텔레콤아시아는 5일(한국시간) 그루지야 언론 보도를 인용,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조지아의 기가 치카제의 한판 승부가 2월 4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전했다.하지만, UFC는 아직 정찬성의 상대를 밝히지 않고 있다.다만, 현재 정찬성이 상대할 수 있는 선수는 치카제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찬성은 맥스 할로웨이와의 대결을 원했으나 할로웨이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찬성은 자신의 경력 마지막 한판 승부를 조국인 한국 서울에서 싸우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정찬성은 지난 4월 UFC 273에서 알렉스 볼카노프스키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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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보인다'...피겨 김예림, 첫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 2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대들보 김예림(단국대)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김예림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58점, 예술점수(PCS) 32.35점, 총점 68.93점을 받았다.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3.63점)보다는 낮지만, 좋은 성적이다.1위 루나 헨드릭스(72.75점·벨기에)와는 3.82점 차이로 격차가 크지 않다.김예림은 5일 밤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입상을 노린다.김예림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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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8] ‘터치 패드(touch pad)’는 왜 중요할까
수영은 육상과 더불어 대표적인 기록 종목이다. 두 종목은 1000분의 1초까지 정확하게 기록으로 재 최종 순위를 매긴다. 수영 경영과 육상 트랙은 세계적인 시계 제조업체가 타임키퍼를 맡아 관리하고 있다. (본 코너 767회 ‘‘타임 키퍼(Time Keeper)’는 왜 중요할까‘ 참조)원래 수영에서는 터치 패드(touch pad)가 등장하기 이전만해도 사람이 타임키퍼 역할을 해 기룩을 측정했다. 수십년전 체력 검사를 할 때 많이 썼던 방식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동시에 골인할 때, 타임키퍼와 심판진이 판정을 놓고 옥신각신하는 일이 많이 생겼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 바로 터치 패드이다. 터치 패드는 영어를 우리말로 표기한 말로 자동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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