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 말레이시아와의 1차전에서 2골을 넣은 장종현(왼쪽)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대한하키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1020951390840718e70538d22112161531.jpg&nmt=19)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대회 첫날 1차전에서 홈팀 말레이시아를 장종현(성남시청)이 페널티코너에서 2골을 성공시키는데 힘입어 3-0으로 누르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한국은 장종현이 1쿼터와 3쿼터에서 페널티코너 골을 성공시키고 2쿼터에서는 김현홍(인천시체육회)이 한골을 추가했다. 경기 MVP는 2골을 넣은 장종현이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9년 이 대회 결승전에서 아시아 하키 최강국인 인도를 누르고 우승했던 한국은 2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상쾌하게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홈팀 말레이시아, 일본, 이집트, 파키스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 뒤 1~2위는 결승전, 3~4위는 동메달 결정전, 5~6위는 순위 결정전을 갖는 방식으로 최종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2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과 2차전을 갖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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