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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13]왜 ‘데이비스 컵'이라 말할까
한국남자 테니스대표팀은 지난 5일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4단 1복식) 벨기에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4일 열린 1, 2단식을 모두 내줘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일궈낸 기적 같은 역전승이었다. 복식을 시작으로 예상 밖의 3연승을 거둬 데이비스컵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한 유럽의 강호 벨기에를 침몰시켰다. 우리나라가 데이비스컵에서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은 것과 2년 연속 세계 16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국가 대항전인 데이비스컵 16강에 1981년과 1987년, 2007년, 2022년, 2023년 등 총 다섯 차례 진출했다. 그러나 16강부터는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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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12] 왜 윔블던은 남녀 종목을 ‘신사(gentllemen)’와 ‘숙녀(ladies)’라고 말할까
윔블던은 남성과 여성의 단식·복식을 표기할 때 ‘Men’s’나 ‘Women’s’ 대신 ‘Gentlemen’s’와 ‘Ladies'’를 사용한다. 흰색 유니폼과 잔디 경기장과 함께 대회 초창기부터 지켜온 전통이다. (본 코너 911회 ‘윔블던은 왜 ‘잔디’에서 경기를 할까‘, 907회 ’테니스 드레스코드는 왜 ‘올 화이트’가 됐을까‘ 참조) ‘Gentlemen’s’와 ‘Ladies’‘는 원래 영국적인 개념으로 매너와 품위를 갖춘 남자와 여자를 부르는 말이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에서는 ‘신사(紳士)’와 ‘숙녀(淑女)’라고 번역해 사용한다. 신사는 19세기 중국 지방 지배세력을 가리키는 말로 ‘Gentlemens’과 서로 유사한 뜻을 갖는다. 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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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11] 윔블던은 왜 ‘잔디’에서 경기를 할까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윔블던은 그랜드슬램 대회 중 유일하게 잔디 경기장을 고수한다. 1877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오로지 잔디에서만 경기를 갖는다. 윔블던은 흰 옷을 입도록 한 드레스코드와 함께 초록 잔디를 전통으로 내세우고 있다. (본 코너 907회 ‘테니스 드레스코드는 왜 ‘올 화이트’가 됐을까‘ 참조) 윔블던은 왜 잔디경기장에서만 경기를 갖는 것일까. 그것은 현대 테니스의 역사과 깊은 관련이 있다. 테니스는 원래 ‘잔디 테니스(lawn tennis)’라고 불렸다. 영국에선 테니스를 아직도 공식적으로 ‘lawn tennis’라고 말하고 있기도 하다.(본 코너 901회 ‘왜 ‘테니스’라 말할까‘ 참조)브리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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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10] ‘라코스테(Lacoste)’가 테니스 브랜드로 시작한 이유
악어 문양으로 유명한 ‘라코스테’는 프랑스의 프레미엄 캐주얼 브랜드이다. 의류, 신발, 향수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라코스테가 원래 테니스 브랜드로 시작했다는 것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라코스테는 1920년대 프랑스의 테니스 스타인 장 르네 라코스테(Jean Rene Lacoste, 1904-1996)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 프랑스식 발음은“‘라꼬스뜨”에 가까우며, 영어로 “라코스트”라고 발음한다. 하지만 1985년 한국에 처음 진출하면서 당시엔 “라꼬스떼”라고 표기했다가 현재는 “라코스테”라고 말한다. 장 르네 라코스테는 1920년대 말과 1930년대 초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였다. 윔블던, 프랑스 오픈 등 그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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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09] 프랑스오픈은 왜 ‘클레이코트’에서 열릴까
프랑스오픈은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유일한 그랜드 슬램 테니스 토너먼트이다. 정확히는 클레이코트가 아니라 부서진 흰색 석회암 층 위에 붉은 벽돌을 깨서 다져 놓은 것이다. 이를 보통 클레이코트라고 부른다. 윔블던이 푸른 잔디 위에서 열리고, US오픈과 호주오픈이 하드코스에서 열리는 것과 대조적이다.클레이코트는 진흙을 의미하는 ‘클레이(Clay)와 경기장을 의미하는 ’코트(Court)’의 합성어이다. (본 코너 903회 ‘테니스에서 왜 ‘코트’라고 말할까‘ 참조) 클레이코트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프랑스오픈에서 쓰는 적색 점토와 단단한 표면인 ‘루키코’로 불리는 녹색 점토이다. 클레이코트는 유럽 대륙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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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08] ‘롤랑가로스(Roland-Garros)‘는 어떻게 만들어진 말일까
영국에 윔블던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롤랑가로스가 있다. 영국 윙블던 테니스 대회는 윔블던이라는 도시에서 열린다.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는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프랑스 오픈의 공식 명칭은 ‘Les Internationaux de France de Roland Garros’ 또는 ‘Tournoi de Roland-Garros’이다. 이름이 길기 때문에 보통 ‘롤랑 가로스(Roland-Garros)’ 혹은 ‘RG’로 줄여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에선 ‘프랑스 오픈(French Open)’으로 통칭되는 경우가 더 많다. 롤랑가로스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유명한 프랑스 조종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프랑스오픈은 1891년 시작했다. 원래 프랑스 거주자만 참가하는 클럽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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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07] 테니스 드레스코드는 왜 ‘올 화이트’가 됐을까
테니스하면 떠오르는 색상은 흰색이다. 선수들이나 동호인들도 대개 흰색 상하의를 입고 경기를 한다. 옷 뿐 아니라 신발, 액서서리까지 흰색을 쓴다. 테니스에서 ‘올 화이트’ 드레스코드를 하게 된 것은 테니스의 오랜 전통과 역사에서 비롯된 것이다. 테니스는 원래 프랑스 귀족들이 즐기던 ‘죄드폼(Jeu de Paume)’이라는 공놀이에서 유래됐다. 이 공놀이가 영국으로 전해지면서 테니스가 만들어졌다. (본 코너 901회 ‘왜 ‘테니스’라 말할까‘ 참조) 테니스는 왕족이나 귀족들이 즐겨 신사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테니스 경기 특성상 몸을 격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땀을 흘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땀을 흘려 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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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06] 왜 ‘윔블던’이라고 말할까
윔블던은 세계테니스의 성전이다. 테니스 선수들은 물론 동호인들도 윔블던을 밟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최고 전통과 역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본 코너 905회 '테니스에서 왜 ‘메이저 대회’라고 말할까' 참조) 세계테니스 사상 가장 성공적인 복식 선수였던 호주 테니스 전설 토드 우드브리지(52)는 “윔블던은 다른 어떤 대회와는 다르다” “윔블던 코트에 서 있으면 소름이 돋는 강렬한 감정이 든다”고 말했다. 윔블던은 영국 런던 도심에서 템스강 건너 남서쪽으로 11㎞가량 떨어진 동네 이름이다. 영어 위키피디아는 ‘Wimbledon’이라는 이름은 원래 ‘Wynnman's hill’이라는 의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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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05] 테니스에서 왜 ‘메이저 대회’라고 말할까
테니스에서 메이저 대회와 그랜드슬램은 대개 같은 개념으로 쓴다. 국제테니스연맹(ITF)에서 운영하는 대회 가운데 가장 권위있고 역사가 오래된 윔블던, 프랑스오픈, US오픈, 호주오픈 등 4개 대회를 말한다. 이를 흔히 메이저 대회, 또는 메이저라고 한다. 하지만 그랜드슬램은 이들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뜻한다. (본 코너 904회 ‘테니스에서 왜 ’그랜드슬램(GrandSlam)’이라고 말할까‘ 참조) 하지만 메이저대회를 보통 그랜드슬램 대회라고 말하기도 한다. 외래어인 메이저는 영어로 ‘Major’이라고 쓴다. 영어 사전에서 보면 ‘Major’는 ‘큰 쪽의, 보다 많은, 대다수의, 과반수의, 주요한, 일류의’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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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04] 테니스에서 왜 ‘그랜드 슬램(Grand Slam)’이라고 말할까
노바크 조코비치(36·세르비아·세계 5위)는 지난 달 29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5·그리스·4위)를 2시간56분 혈투 끝에 3대0(6-3 7-6<7-4> 7-6<7-5>)으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결승에 총 10차례 올라 모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그는 자신이 보유한 호주오픈 최다 우승 기록을 10회로 늘렸고, 2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면서 라파엘 나달(37·스페인·2위)과 이 부문 최다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되찾게 됐다. 특히 남자 단식에서 호주 오픈 10회를 비롯,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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