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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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때가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US오픈 1라운드 리더보드에 그의 이름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선두권은커녕 중위권, 하위권에도 그의 이름은 없었다. 마침내 그의 이름이 나타났다. 필 미켈슨(미국). 동명이인인가 싶어 확인해보니 그가 맞았다. 성적을 보니 9오버파. 출전 선수 144명 중 공동 142위였다.홀별 성적을 확인했다. 1, 2번 홀 버디, 3, 4, 5, 8번 홀 보기였다. 이어 파3의 10번 홀과 13번 홀에서 보기, 14번 홀에서는 더블보기, 15번 홀에서 또 보기, 그리고 17번,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 총, 2개의 버디에 더블보기 1개와 9개의 보기였다. 이것은 프로 골퍼의 스코어카드가 아니었다. ‘주말골퍼’에게서나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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