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9(수)

야구

선발선 안 되던 그가 마무리선 통한다...KIA 이의리의 반전

- 최고 155㎞ 강속구, 1.1이닝 무실점...2경기 연속 세이브

2026-08-19 08:02

이의리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이의리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보직을 옮기고 나서 제 자리를 찾았다. KIA 이의리가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 2탈삼진으로 호투하며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챙겼다.

흐름이 뚜렷하다. 지난 16일 두산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세이브를 올린 데 이어, 이날도 세이브를 추가해 시즌 3세이브째를 거뒀다. 시즌 초반 선발로 제 몫을 못 하고 일본 단기 연수를 다녀온 뒤 마무리로 고정되면서 해답을 찾은 모습이다.

위기 관리도 돋보였다. 8회말 2사 1·2루에서 조상우에 이어 등판한 그는 강속구로 대타 한지윤을 삼진 처리했다. 9회말에는 선두타자를 잡은 뒤 실책으로 주자가 나가고 발 빠른 대주자까지 겹쳐 부담이 컸지만, 강백호를 삼진, 노시환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이의리는 최고 155㎞ 강속구에 커브와 포크볼을 섞어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마무리 전향으로 해답을 찾은 그의 남은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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