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는 16일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부터 토레스를 영입해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으나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PSG가 바르셀로나에 5천만 유로(약 820억원)를 지불했다고 전했다.
그의 존재감은 최근 증명됐다. 스페인 대표인 토레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연장 결승골을 터뜨린 주역이다. 후반 교체로 들어간 그는 바운드된 공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크로스바 하단에 꽂아 1-0 승리를 매조졌다.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그는 그 시절 이강인(AT마드리드)과 함께 성장했는데, 공교롭게도 이강인이 떠난 직후의 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발렌시아와 맨체스터 시티를 거쳐 2022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그는 207경기 65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인 21골을 몰아쳤다.
재회도 예고됐다. 토레스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춘 우스만 뎀벨레, 그리고 2020년 자신에게 A매치 데뷔 기회를 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다시 만난다. 3시즌 연속 리그1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이끈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와 두에,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버티는 공격진에 토레스까지 더하게 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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