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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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2개 뒤에 나온 결승타...한화 허인서의 반전 있는 하루

2026-08-13 08:45

허인서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허인서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방망이가 터졌다. 한화 허인서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의미가 남달랐던 이유가 있다. 연장 10회초 1사 3루에서 결승 적시 1타점 2루타를 날려 팀 승리에 직접 기여했는데, 그 상대가 두산 마무리 이영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값졌다.

과정도 알찼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그는 4회초 1사 1·2루에서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이어갔고, 6회초 1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친 뒤 대타 최인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삼진을 당한 뒤 맞은 연장 10회초, 마침내 결승점을 뽑아냈다.

다만 아쉬움도 남았다. 삼진 2개에서 드러나듯 '모 아니면 도'식 타격이 여전했다. 파워는 있으나 정교함이 부족한 장단점이 함께 노출된 것으로, 진정한 주전 포수로 거듭나려면 이 부분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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