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0.7%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340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149.5% 늘었다. 사측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주력 타이틀의 성과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들었다.
컴투스는 하반기 신작으로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제우스: 오만의 신'(개발 에이버튼)을 8월 26일 국내 출시한다.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에 경쟁·성장 구조를 담은 게임으로, 지난 7일 주요 콘텐츠와 서비스 계획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기존 타이틀도 운영을 이어간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리그별 주요 일정에 맞춘 업데이트와 이벤트, e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한다. 출시 12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과 올해 10회째인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6'을 진행한다. 이 외에 일본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턴제 RPG(역할 수행 게임) '도원암귀 Crimson Inferno'와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전지적 독자 시점' 등 IP(지식재산권) 기반 신작도 준비 중이다.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 당기순이익 7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관계기업 투자지분 일부를 매각한 이익을 반영한 결과로, 영업손실 폭도 전 분기 대비 줄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방치형 RPG, 액션 MMORPG, 수집형 RPG, 캐주얼 퍼즐 등으로 장르를 넓힌다. 수집형 RPG '스타 세일러'와 추론형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를 이미 출시했으며, SF 액션 RPG '아레스: 더 아이언 뱅가드'는 6개 국가에서 얼리 오픈을 진행한 뒤 3분기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RPG '제노니아1: 기억의 실타래'와 메트로배니아(탐험형 액션 어드벤처) '페이탈 클로'는 게임 플랫폼 '스팀'과 콘솔로 선보인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운영하는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클라우드 부문에서 텐센트 클라우드를 핵심 파트너로 맞은 이후 52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3분기에는 AI(인공지능) 에이전트에 최적화한 '하이브 액실'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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