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6(일)

야구

유독 한화에 강하다...두산 박지훈이 입증한 '킬러' 본색

2026-08-12 09:55

두산 박지훈 / 사진=연합뉴스
두산 박지훈 /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이러다가 한화 경기 때 마다 표적 선발 출장할 지도 모르겠다.

두산 박지훈은 8월 11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이전부터 강세를 보여온 한화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5월 22일 한화전 이후로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경기였다.

더욱이 두 번의 4안타 경기가 모두 한화를 상대로 기록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1회말 1사 후 안타를 치며 포문을 연 박지훈은 양의지의 볼넷과 왕옌청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뒤 김민석의 1타점 적시타로 홈을 밟아 1득점을 기록했다.

2회말에도 우전안타를 때려냈으나 2루 주자 김대한이 홈으로 대시하다가 페라자의 레이저 송구에 태그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5회말에도 2루타를 날렸으나 후속타자 박준순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킨 박지훈은 7회말 구원투수 장유호를 상대로 투수 앞 내야안타를 날린 뒤 박준순의 스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아 2득점 째를 기록했다.

그러나 8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황준서에게 삼진을 당하며 분루를 삼켰다.

이 날 박지훈은 한화를 상대로 변함없는 맹타를 휘두르며 진정한 한화 킬러임을 입증했다.

남은 시즌 한화 킬러로서 박지훈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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