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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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탈삼진' 미저로우스키 역대 최소 이닝 2위...168㎞ 광속구의 신드롬

2026-08-10 11:35

미저로우스키 / 사진=연합뉴스
미저로우스키 / 사진=연합뉴스
광속구가 만든 삼진 행진이 새 기록으로 이어졌다.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시속 161㎞ 이상의 강속구 신드롬을 주도하는 우완 제이컵 미저로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가 역대 최소 이닝 시즌 200탈삼진 2위 기록을 세웠다.

미저로우스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3회 첫 타자 앨런 로든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시즌 200번째 삼진을 잡았다.

기록의 무게가 남다르다. 그는 129⅓이닝 만에 200탈삼진에 도달해 밀워키 구단 최소 이닝 신기록을 세웠다. MLB닷컴이 엘리어스 스포츠뷰로 자료를 인용해 소개한 바에 따르면, 이는 2023년 123⅓이닝 만에 도달한 스펜서 스트라이더(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적은 이닝이다. 이후 삼진 4개를 더해 시즌 204개로 빅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위력은 이미 증명됐다. 그는 한 경기에서 161㎞ 이상의 공을 66개나 던진 적이 있고, 6월 1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최고 168.2㎞의 강속구를 앞세워 95개의 공으로 15탈삼진 '매덕스'(100구 미만 완봉승)를 작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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