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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 닷새 만에 빅리그로' 배지환 밀워키서 복귀전 번트 안타...이정후는 타율 2할대로

2026-08-10 10:52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첫 타석에서 번트 안타로 출루한 배지환 / 사진=연합뉴스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첫 타석에서 번트 안타로 출루한 배지환 / 사진=연합뉴스
방출의 아픔을 닷새 만에 뒤집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에서 지난 5일 방출됐던 배지환이 밀워키 브루어스 이적과 동시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나섰다. 구단은 이날 마이너리그 계약한 배지환을 26인 로스터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복귀 무대에서 결과도 나왔다. 3-3으로 맞선 7회초 2루 대수비로 들어간 그는 7회말 첫 타석에서 재치 있는 1루수 앞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지난해까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4년 연속 빅리그를 누볐던 그의 올 시즌 첫 안타였다. 9회말 무사 1루에서도 보내기 번트로 임무를 마쳤으나 후속타가 없었고, 밀워키는 연장 10회말 결승점으로 4-3으로 이겼다.


반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아쉬웠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2번 우익수로 나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이틀 연속 침묵하며 타율이 0.298로 떨어졌다. 특히 1-1이던 8회 무사 1·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장면이 뼈아팠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2점을 내주며 1-3으로 졌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웃었다. 뉴욕 양키스전 1-1이던 연장 10회초 승부치기에서 대주자로 나선 그는 마이클 해리스의 적시타 때 결승 득점을 올렸고, 애틀랜타는 2-1로 이겼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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