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1-2로 역전패했다. 결승행이 좌절되며 60년 만의 왕좌 탈환은 무산됐고, 팀은 3-4위전으로 밀렸다. 주장으로 풀타임을 뛴 케인은 슈팅 1개에 그치며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 뒤 케인은 선제골을 넣고도 볼 점유에 어려움을 겪었고 상대 압박에 애를 먹은 끝에 주도권을 내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런 상황을 어떻게 개선할지 찾아야 한다면서, 지난 네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부족했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바로 이 부분이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번 대회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은 오는 19일 프랑스와의 3-4위전에서 득점왕 등극의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
인터뷰는 자연스럽게 그의 '월드컵 라스트댄스' 여부로 옮겨갔다. 2030년이면 케인은 36세가 된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월드컵을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매년 한 해씩만 바라보고 있으며, 대표팀에서 뛰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일이라 4년 뒤는 먼 미래라고 설명했다.
특히 케인은 메시를 보면 끝이란 없어 보인다며, 여전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이어가는 그처럼 자신도 한계를 두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금은 패배의 아픔을 추스르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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