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드래프트에서 선발되지 못한 선수 8명을 PBA 사무국이 직접 묶어 만든 구단이다. 반면 휴온스는 해체된 SK렌터카 출신 강동궁, 응오딘나이(베트남)에 김예은, 서한솔 등을 더해 전력을 대폭 보강한 강팀이어서 경기 전 판세는 휴온스 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1세트 오성욱-몬테스 조가 11-7로 기선을 잡았고, 2세트 임경진-히다 조도 9-5로 이겨 앞서갔다. 승부처 3세트에서는 오성욱이 6-8로 뒤지다 강동궁을 15-9로 뒤집었고, 4세트 몬테스-김다희 조가 단 4이닝 만에 9-4로 매듭지었다.
이승진 브레이커스 리더는 이런 승리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팀의 존재를 결과로 증명해 기쁘다고 밝혔다.
다른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팀 하나카드가 웰컴저축은행을, 크라운해태가 우리금융캐피탈을 각각 4-3으로 눌렀다. 우승 후보 하이원리조트는 NH농협카드에 2-4로 덜미를 잡혀 첫 승을 미뤘고, 하림은 풀세트 끝에 에스와이를 꺾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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