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루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공에 0-1로 졌다.
체코를 2-1로 꺾고 멕시코에 0-1로 졌던 한국은 이날 패배로 1승 2패(승점 3)에 그쳤다. 3전 전승의 멕시코(승점 9)와 1승 1무 1패의 남아공(승점 4)에 밀려 조 3위로 처졌다.
다만 길이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면서 토너먼트는 32강부터 치러지고, 조 3위 12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팀도 진출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제 다른 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같은 시각 열린 A조 다른 경기에서 멕시코가 체코에 졌다면 한국은 조 4위로 탈락할 운명이었다. 공교롭게도 2018년 러시아 대회 최종전에서 한국이 독일을 꺾어 멕시코의 16강행을 도왔던 일을, 8년 만에 멕시코가 '보은'한 형국이 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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