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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가 완벽했다' 삼성, KT 8-1 완파하고 3연패 탈출...오러클린 무실점·김지찬 4출루

2026-06-11 22:23

김지찬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지찬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투타가 빈틈없이 맞물린 완승으로, 삼성이 길었던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전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로써 34승1무26패가 된 삼성은 3연패에서 벗어나 3위를 지켰고, 3연승에 실패한 KT는 36승1무25패로 2위에 머물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오러클린이 빛났다. 그는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으며 시즌 5승을 챙겼는데, KT는 1회 2사 후와 3회 출루에도 득점에 실패하는 등 그의 공략에 번번이 막혔다.

타선은 일찌감치 앞서갔다. 삼성은 2회초 2사 만루에서 김지찬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3회에도 한 점을 보태며 리드를 잡았다. 승부를 굳힌 것은 6회였다. 1사 1·2루에서 김성윤과 김도환, 김상준이 모두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6-0까지 달아난 것이다.

오러클린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오러클린 /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쐐기는 9회에 박혔다. 삼성은 무사 1·2루에서 디아즈의 적시타와 김도환의 안타를 묶어 8-0으로 점수를 벌렸다. 김지찬은 3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으로 4출루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KT 선발 스기모토 코우키는 5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KT는 9회말 권동진의 적시타로 영봉을 면하는 데 그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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