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교림은 7일 강원도 원주 성문안CC(파72)에서 열린 2026 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그는 14언더파 202타의 김민선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마수걸이 우승을 완성했다.
이날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공동 11위에서 단독 1위로 뛰어올랐고, 상금 2억7천만원을 보태 상금 순위에서도 10위에서 단독 1위(5억3천574만5천714원)에 올라섰다.
서교림의 첫 승은 인내의 결실이었다. 2024년 8월 입회한 그는 지난해 준우승 두 차례로 신인상을 받았고, 올해도 4월 더 시에나 오픈 2위 등 데뷔 후 '톱3' 성적만 네 차례 거두며 우승 문턱을 맴돌았다.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까지 이어졌다. 서교림이 흔들린 사이 두 타 뒤졌던 김민선이 버디 기회를 만들며 연장 가능성이 생겼지만, 서교림은 1.7m 파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자력 우승을 확정했다. 엄청난 부담을 이겨낸 그는 눈물을 흘린 데 이어 코피까지 쏟아내며 압박감의 크기를 짐작케 했다.
이날 박혜준이 단독 3위, 김수지가 단독 4위에 올랐고, 통산 20승의 박민지는 공동 25위에 그쳤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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