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강민호', '제2의 양의지' 기대주는 많았지만 두 베테랑을 넘지 못했다. 송구·블로킹·볼 배합·타격을 두루 갖춰야 하는 포지션 특성상 경험이 곧 실력인 까닭이다.
선두는 한화 허인서(23)다. 20일 현재 타율 0.319, 9홈런, 28타점, OPS 1.033. 홈런 6위 성적은 포지션을 떼도 리그 정상급이다. 2022년 2차 11번 입단한 그는 지난해까지 1군 홈런이 없었지만 올해 거포 본능을 폭발시켰다.
드래프트 동기(2022년 2차 27번) LG 이주헌(23)은 14일 삼성전 멀티 홈런을 쳤다. 병장 만기 전역 후 지난해 4홈런을 친 그는 박동원의 백업으로 쏠쏠하다.
키움 김건희(22)는 어린 투수가 많은 팀 사정 속 주전을 굳혔다. 타격은 다듬어야 하지만 경기 운영은 호평이다. SSG 조형우(24), 롯데 손성빈(24)도 세대교체 흐름 속 주전 마스크를 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