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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일 만의 미소' 박세웅, 11연패 늪에서 탈출...롯데, KIA 7-3 승리

2026-05-10 19:26

롯데 박세웅 / 사진=연합뉴스
롯데 박세웅 / 사진=연합뉴스
박세웅이 280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되며 롯데 자이언츠의 2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롯데는 10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14승 1무 20패의 롯데는 9위를 유지했고, 스윕을 놓친 KIA(17승 1무 19패)는 두산과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주인공은 단연 박세웅이었다.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4패)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3일 키움전 이후 280일 만의 승리이자 개인 11연패 탈출이었다. KIA 선발 이의리는 2.2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KIA가 먼저 앞서갔다. 1회초 박상준·김선빈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도영의 좌익수 적시 2루타와 아데를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았다.

롯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1사 2·3루에서 손호영의 유격수 땅볼 때 윤동희가 홈을 밟으며 1점을 만회했다.

3회말에는 황성빈 볼넷, 고승민 우전 3루타, 레이예스 내야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전민재가 바뀐 투수 김태형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4-2로 달아났다.

5회말에는 전준우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린 뒤 윤동희 2루타와 전민재 사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대타 노진혁의 밀어내기 볼넷과 송성빈의 적시타가 더해지며 7-2까지 도망갔다.

KIA는 9회초 마무리 최준용을 상대로 김규성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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