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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의 압도' OKC, 레이커스 누르고 NBA 서부 4강전 3연승...결승 진출까지 1승

2026-05-10 18:09

르브론 제임스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 사진=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 사진=연합뉴스
NBA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까지 1승을 남겨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0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서부 준결승 3차전 원정에서 LA 레이커스를 131-108로 완파했다. 시리즈 3-0·포스트시즌 7연승에 올 시즌 레이커스 상대 7전 전승으로 '천적' 면모까지 굳혔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부상 이탈한 주포 제일런 윌리엄스의 공백을 메운 에이제이 미첼이었다. 24득점 10어시스트로 개인 포스트시즌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그는 6경기 연속 14득점 이상의 꾸준함을 보였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3점 9어시스트, 쳇 홈그렌이 18점 9리바운드로 가세했고, 전반 57-59로 뒤지던 팀은 3쿼터에만 33-20으로 압도하며 르브론 제임스(19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오스틴 리브스(17점 9어시스트)의 분전을 무력화시켰다.

동부에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116-109로 꺾고 1·2차전 연패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35점 10리바운드의 도너번 미첼은 73경기 만에 포스트시즌 통산 2,000득점을 돌파해 현역 공동 3위·NBA 역대 9번째로 빠른 페이스를 기록했다.

베테랑 제임스 하든도 19점으로 부활하며 종료 직전 110-109로 쫓기던 상황에서 결정적 스텝백 3점포를 꽂았다. 트리플더블(27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한 케이드 커닝햄의 디트로이트는 승부처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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