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16승 1무 18패가 된 KIA는 두산과의 공동 6위에서 단독 5위로 한 계단 뛰었고, 롯데는 13승 1무 19패로 9위에 머물렀다.
선발 황동하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무패)을 챙겼다. 박재현이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3득점, 박상준이 4타수 3안타로 폭발했다.
특히 아데를린은 KBO 데뷔 후 친 4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채워 역대 최초 기록을 작성했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6.1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고승민은 징계 복귀 후 첫 홈런을 신고했다.
KIA는 1회초 박재현이 나균안의 123km 슬라이더를 우측 담장 너머로 보내는 선제 솔로포로 시작했다. 4회말 고승민이 황동하의 118km 커브를 130m 우중간 솔로포로 받아쳐 1-1 동점이 됐지만, 7회초 박재현이 우중간 솔로포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박상준의 좌전 2루타로 이어진 기회에서 롯데는 현도훈을 올렸지만 김선빈 안타·김도영 볼넷에 아데를린의 내야 땅볼 때 유격수 실책이 겹치며 추가점을 내줬다. 이후 정현수를 상대로 한 나성범의 희생플라이와 최이준의 폭투까지 더해져 5-1로 벌어졌다.
KIA는 8회초 박재현 볼넷·박상준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했고, 9회초 아데를린이 쿄야마를 상대로 한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8-1 쐐기를 박았다. 9회말 마무리 장재혁이 유강남 적시타로 1점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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