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원정에서 124-112로 승리했다. 22경기 21승으로 NBA 전체 1위 승률(0.955)을 유지하며 서부 선두를 지켰다.
전반 63-44로 앞선 오클라호마시티는 후반 20점 차까지 벌렸으나 골든스테이트가 3쿼터에만 44점을 쏟아내며 88-91로 추격했다. 4쿼터 초반 게리 페이턴 2세의 3점슛으로 98-97 역전까지 허용했다.
시소게임 끝에 승부를 결정지은 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였다. 종료 4분여 전 아이제이아 조에 이어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며 114-107로 달아났다. 이후 점프슛과 월리스 덩크로 1분 10초를 남기고 120-112로 승기를 잡았다.
길저스알렉산더는 3점슛 5개 포함 38점을 기록했고, 윌리엄스 22점, 홈그렌 21점이 뒤를 받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허벅지 부상으로 2경기째 결장했고, 버틀러도 무릎 부상으로 경기 중 이탈했다. 형 커리와 한솥밥을 먹게 된 세스 커리가 데뷔전에서 14점을 넣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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