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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IP, 전 세계 248개국, 3억 명 이상 누적 이용자 기록

2025-11-26 23:19

'쿠키런' IP 성과 정리 관련 이미지. 자료 제공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 성과 정리 관련 이미지. 자료 제공 : 데브시스터즈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26일, 16년 전 시작한 자사 대표 브랜드 '쿠키런'이 IP(지적재산권) 통합 전 세계 248개국 3억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 누적 매출 10억 달러(한화 1조 5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가장 주목할 만한 점으로 특정 권역에 편중되지 않은 글로벌 고객층의 고른 분포를 꼽았다.

IP 통합 최근 1년간 이용자 활성도가 높은 국가는 한국, 미국, 중국, 태국, 러시아 순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북미·유럽을 아우르는 글로벌 팬덤 생태계를 구축한 것은 물론, 전 세계 게임 시장 TOP 5에 자리하고 있는 미국·중국·한국에서 이용자 유입이 두드러졌다.

해당 기간 누적 매출 기준 상위 국가는 미국, 한국, 대만, 영국, 캐나다 순으로, 한국을 넘어서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사측은 쿠키런 IP 성장의 배경으로 대중성과 다양성을 담은 크리에이티브를 꼽았다. 여러 지역, 인종, 문화를 투영한 500종 이상의 쿠키 캐릭터와 용기·희망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서사는 세대, 성별, 지역을 뛰어넘어 모두의 공감을 이끌며 IP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쿠키런은 2009년 모바일 러닝 게임 '오븐브레이크'에서 출발해 RPG(역할 수행 게임), 퍼즐 어드벤처, 협동 액션 등으로 장르를 넓혀왔으며, 캐릭터와 세계관, 콘텐츠를 지속 확장해 왔다.

또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굿즈, 출판, 전시, 라이선싱 등 오프라인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무형문화 장인들과 협업해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IP를 감각적으로 결합한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국가유산청과 함께 덕수궁 돈덕전에서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P로서 성장하고 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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