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3(일)

축구

FC서울 김기동 감독 "야잔 떠날 거란 생각 1도 안 해"...재계약 강한 신뢰

2025-11-22 17:31

경기 지켜보는 김기동 감독. 사진[연합뉴스]
경기 지켜보는 김기동 감독. 사진[연합뉴스]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계약 만료를 앞둔 핵심 수비수 야잔의 잔류를 확신했다.

22일 김천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김 감독은 "야잔과 재계약 얘기를 계속하고 있다. 저와 상당히 신뢰가 있다고 느낀다"며 "야잔이 떠날 거라는 생각은 '1'도 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야잔은 "감독님이 계시는 동안 서울에 남아 성장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 입단한 야잔(188cm)은 빠른 스피드와 지능적인 수비로 한 시즌 반 동안 서울의 최종 라인을 지켰다. 올해 32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의 일등공신이다.

서울은 승점 49(5위)로 강원(승점 48)과 치열한 5위 다툼 중이다. 5위로 마무리하면 2026-2027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진출 가능성이 생긴다.

김 감독은 "위기를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으니 아직 포기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오늘이 홈 최종전이고, 지난 김천전에서 2-6으로 패해 선수들 자존심도 상했다. 남다르게 준비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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