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목)

축구

K리그2 준PO 두 자리 놓고 '마지막 격돌'...전남·이랜드·성남, 23일 동시 킥오프

2025-11-20 13:53

전남 선수단. 사진[연합뉴스]
전남 선수단. 사진[연합뉴스]
K리그2 정규 라운드 최종전이 23일 오후 2시 일제히 개막하는 가운데, 준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진다.

1위 인천 유나이티드(1부 승격 확정), 2위 수원 삼성(승강 PO), 3위 부천FC(K리그2 PO)가 이미 자리를 굳힌 반면, 4·5위는 아직 미정이다. 승점 62의 전남 드래곤즈와 서울 이랜드FC, 승점 61의 성남FC가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전남은 시즌 평균 1.63골의 안정적 화력을 앞세워 충남아산을 맞는다. 발디비아는 16골 9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선두를 달리며, 하남·호난·정지용 등 다채로운 옵션을 보유했다.

이랜드 선수단. 사진[연합뉴스]
이랜드 선수단. 사진[연합뉴스]


이랜드는 최근 9경기 무패(5승 4무)로 가장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골키퍼 구성윤의 선방과 에울레르의 득점력이 강점이며, 최하위 안산을 상대로 두 시즌 연속 승강 PO 진출을 노린다.

성남은 31실점(리그 2위)의 견고한 수비로 최근 4연승 중이다. 홈에서 부산을 맞지만, 득점 44골로 전남(62골)·이랜드(58골)에 밀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성남이 이기고 전남이나 이랜드가 무승부 이하 결과를 내면 순위 역전이 가능하다.

성남 선수단. 사진[연합뉴스]
성남 선수단. 사진[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