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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OST 'The Echoes of Eternity' 발매

2025-11-19 18:46

'아이온2' OST 'The Echoes of Eternity'의 녹음 현장. 사진 제공 : 엔씨소프트
'아이온2' OST 'The Echoes of Eternity'의 녹음 현장. 사진 제공 : 엔씨소프트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엔씨소프트는 19일,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아이온2' 론칭을 기념해 OST(배경음악) 앨범 'The Echoes of Eternity'(영원의 메아리)를 발매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19일 자정, 한국, 대만에 아이온2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IP(지적재산권) '아이온'을 계승한 MMORPG다. 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를 특징으로 내세운다.

앨범에는 총 70곡을 수록했으며, 게임 속 주요 지역, 전투, 사건을 중심으로 아이온2의 음악적 서사를 3개의 챕터로 담았다.

타이틀곡 '영원의 탑, 다시 만난 세계'는 영화 '아바타' 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 사이먼 프랭글렌과 원작 아이온의 작곡가 양방언이 공동으로 작곡했다. 런던 AIR Studios에서 녹음했으며, 런던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첫 번째 챕터인 'Legacy of Light, 빛의 유산'은 원작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면서, 아이온2만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원의 탑', '보이지 않는 슬픔', '빛나는 어둠' 등 원작의 음악을 새롭게 편곡했다.


두 번째 챕터인 'Atreia Chronicle, 신들의 흔적'은 확장된 아트레이아 대륙과 신화적 유산을 중심으로 이용자의 탐험 몰입감을 높여주는 음악들로 구성했다. 마지막 챕터 'Invasion, 격전의 서막'은 침공과 전투, 보스전 등 게임 내 주요 전투 콘텐츠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음악을 담았다.

앨범 작업에는 NCSOUND를 중심으로 세계 다양한 음악가들이 참여했다.

엔씨사운드, 사이먼 프랭글렌, 양방언, 케빈 펜킨, 피오트르 뮤지얼, 프란 소토 등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 보컬리스트 더 하운드 플러스 더 폭스, 아만다 케이라에등이 노래하고, 런던 챔버 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아 싱크론 스테이지 오케스트라, 한국의 디토 오케스트라, 기타리스트 천상혁 등이 연주했다.

앨범은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NCSOUND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모든 수록곡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과 함께 타이틀 곡 '영원의 탑: 다시 만난 세계'의 오케스트라 연주 현장을 담은 공식 뮤직 비디오도 공개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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