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라이브 게임의 연간 운영 로드맵 기준 이번 분기는 상대적으로 캐주얼한 콘텐츠 중심의 업데이트가 배치된 기간으로 일시적인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
다만, 4분기에는 주요 게임 타이틀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만큼 즉각적인 매출 반등이 예상된다는 것이 데브시스터즈 측 설명이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9월 말 에인션트 및 비스트 쿠키 간 대립 서사의 절정에 들어서며 유저 활성도를 회복했고, 내년 1월 출시 5주년 시점까지 유저 유입 및 콘텐츠 몰입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도 지난 달 말 추진된 9주년 업데이트 및 e스포츠 대회 ‘월드 챔피언십 2025’ 기점으로 유저 유입률이 향상됐고, 연말 시즌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흐름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7월 북미 시장에 진출한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은 전분기 대비 206% 이상 매출을 증대시키며 회사의 새로운 수익원이자 핵심 사업으로서 부상했다.
21일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팍스 언플러그드'에 참가해 유저 접점 및 유통망 확대를 도모하고, 12월에는 첫 북미 공식 대회인 '챔피언 컵'을 개최하며 현지 TCG 생태계 및 신규 플레이어 저변 확장에 나선다.
내년 3월 글로벌 출시를 확정 지은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13~16일 열리는 '지스타 2025'의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선공개한다. 지난 CBT(비공개 시범 테스트) 당시 호평받았던 게임 모드 '캐슬브레이크'와 함께 신규 개발 모드 '드랍더비트'를 처음 선보이고, Google Play 게임즈 기반의 PC 플레이 경험도 선사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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