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는 AMD와 손잡고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DRC 홍대에서 '붉은사막 X AMD 팝업스토어 2025'를 진행 중이다. 앞서 양사는 붉은사막의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과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한 전략적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직접 현장을 찾아보니, 1층에서는 붉은사막 세계관을 테마로 한 참여형 현장 이벤트로 스탬프 투어, 룰렛, 다트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포토존 등을 진행하고 있었고, 2층으로 올라가니 게임 시연대과 체험존을 운영 중이었다.
언뜻 방문자수는 적어보였는데, 이는 예약 뒤 방문이 가능했기 때문으로 보였다. 기자가 방문한 30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게임을 체험하려면 4시간 이상을 대기해야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체험을 위해 찾아온 상황이어서 붉은사막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을 경험할 수 있었다.
너무 장시간을 대기할 수는 없었지만, 데모 시연은 볼 수 있었다. 게임이 실제로 어떻게 구동되는지 AMD 라이젠, AMD 라데온 기반의 고성능 PC 와 레노버 게이밍 노트북으로 체험할 수 있었는데, 꽤 괜찮은 퀄리티였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게이밍노트북이라고 하지만, 노트북(AMD Ryzen™ AI 7 350 프로세서 사용)에서도 PC와 거의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렌더링을 보여주고, 대규모 전장에서 적들이 대치하는 등 많은 오브젝트가 화면에 보여도 높은 해상도와 프레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참고로 AMD는 'AMD 피델리티FX 슈퍼 해상도 4'를 비롯한 최신 기술을 붉은사막에 적용하기 위해 펄어비스에 협력을 제공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만 출시한다면 적어도 그래픽 최적화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한편 붉은사막은 내년 3월 20일,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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