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나누는 포항 스틸러스 선수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302117370801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4위 포항(승점 48)은 7위 강원(승점 42)과 승점 6 차이로 가장 유리하다.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최소 6위를 확보한다. 포항은 대전, 서울과 대결하는데 올 시즌 양팀 상대 전적이 각각 1승 1패로 방심할 수 없다.
5위 서울(승점 44)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자력 진출이 가능하다. 수원FC, 포항과 연속 대결하는 서울은 경쟁팀과만 맞붙는 유일한 팀이다.
승점 42로 동률인 6위 광주(다득점 32골)와 7위 강원(다득점 29골)은 득실 차가 변수다. 광주는 대구, 울산을 상대하고 강원은 안양, 대구와 맞붙는다. 강원은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로 좋은 흐름이지만 K리그1 최소 득점팀이라는 약점이 있다.
첫 K리그1 시즌을 치르는 8위 안양(승점 38)도 파이널A를 노린다. 최근 5경기 3승 2무로 상승세인 안양은 강원, 김천과 대결을 남겼다. 올 시즌 강원 상대 2승을 거둔 만큼 극적인 진출 가능성이 있다.
승점 37로 같은 9위 수원FC와 10위 울산의 상황은 극명하게 다르다. 최근 2연승에 싸박의 15골 선두 등 분위기가 좋은 수원FC는 서울, 전북을 만난다. 반면 3연패 명가 울산은 파이널A는커녕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다. 김천, 광주와 맞대결을 모두 이기고 경쟁팀의 실수를 기대해야 하지만 최근 6경기 무승(3무 3패) 부진이 발목을 잡는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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