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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네이버, 통합 유저 DB 구축 등 '콘텐츠-플랫폼 결합' 추진

2025-09-30 12:58

넥슨코리아 강대현 대표(오른쪽)와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넥슨
넥슨코리아 강대현 대표(오른쪽)와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넥슨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넥슨은 30일, 네이버와 데이터 협업을 통한 '콘텐츠-플랫폼 결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업은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우선 양사의 유저 계정과 결제 데이터 연결을 강화해 통합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이후 양사 간 검토 및 협의에 따라 ▲네이버 메인 화면을 통한 개인화된 게임 콘텐츠 노출 ▲네이버 게임 관련 콘텐츠와 넥슨 게임의 연계 ▲네이버 플랫폼 내에서의 게임 플레이 및 결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연계한 전략적 IP(지적재산권) 협업 등 콘텐츠 공동 운영 방안도 검토 및 추진 예정이다.

넥슨코리아 강대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더욱 풍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용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도화된 서비스로 유저들의 일상에 게임이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네이버와 긴밀하게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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