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경합하는 김현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81136240609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8일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열린 B조 1차전에서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1-2로 졌다. 2019년 대회 결승에서 1-3 패배의 아픔을 안겨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6년 만의 설욕을 노렸지만 전반 연속 실점이 발목을 잡았다.
![공중볼을 다투는 김태원.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8113815010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현오-김태원 투톱의 4-4-2 시스템으로 나선 한국은 전반 13분 헨나디 신추크의 왼발 슈팅에 첫 실점했다. 3분 후에는 204cm 장신 스트라이커 올렉산드르 피슈추르의 헤딩골로 0-2 뒤처지며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28분에야 이건희의 중거리슛으로 첫 슈팅을 기록한 한국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다. 김명준, 손승민, 배현서를 동시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지만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다.
![함선우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한 비디오 판독 결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81137570577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후반 7분 함선우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넣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이창원 감독은 이번 대회 새로 도입된 FVS(축구 비디오 지원) 제도를 활용해 페널티킥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김명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81137360540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국은 후반 34분 정마호의 코너킥을 김명준이 헤딩으로 연결해 추격골을 완성했다. 막판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우크라이나 수비진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패배를 수용했다.
첫 승점 획득에 실패한 한국은 10월 1일 오전 8시 파라과이와 2차전을 치른다. 같은 시간 A조에서는 일본이 이집트를 2-0으로 이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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