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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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는데...' 손흥민 vs 메시 대결 물 건너갔다? 21시간 비행 일정이 발목

2025-09-26 23:20

손흥민 / 메시
손흥민 / 메시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월드컵 준비를 위한 A매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기대했던 손흥민과 메시의 맞대결이 무산될 위기에 놨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14일 볼리비아와의 친선 경기를 공식 발표했다. 9월 미국·멕시코전에 이어 10월 브라질·파라과이와의 격돌을 앞둔 상황에서 남미 팀과의 연속 대결이 확정된 셈이다.

당초 아르헨티나 언론에서는 11월 A매치 기간 중 아시아 국가와의 친선 경기를 검토한다며 한국·일본·사우디아라비아를 후보로 언급했었다.

가스톤 에둘 기자는 아르헨티나가 아시아 또는 아프리카 팀과의 두 번째 경기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영국 트리뷰나는 25일 아르헨티나가 호주와 인도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자와할랄 네루 스타디움에서의 개최 제안이 협회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흥민의 경우 미국-한국-인도를 오가는 강행군 일정으로 최소 21시간 이상의 비행 시간을 감당해야 하는 부담도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손흥민과 메시의 꿈의 대결은 다음 기회로 미뤄질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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