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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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 글로벌 서비스 확대 및 업데이트 일정 공개

2025-09-09 11:16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엔씨소프트는 9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THRONE AND LIBERTY'(개발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TL)가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차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는 18일부터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TL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 한국과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 서비스 이용자들도 아마존게임즈가 서비스하는 TL 글로벌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TL 글로벌 버전은 한국어 텍스트와 보이스, 중국어 번체 텍스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퍼플을 통한 TL 아시아 권역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독립 운영한다.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최문영 대표는 "글로벌 환경에서 전 세계 이용자와 함께 TL을 즐기고 싶다는 많은 아시아 권역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했다"며 "기존 아시아 권역과 글로벌 서비스 모두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퍼스트스파크 게임즈는 박건수 PD가 출연하는 'TL PD Talks' 영상도 10일 오전 10시 공개하고, 16일부터 순차 적용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무기 마력구 ▲신규 PvP(플레이어 대전) 24 vs 24 전장 거인의 시가지 ▲오픈 필드 PvP 심연석 점령전 ▲구조를 바꿔 전투 몰입도를 강화한 공성전 ▲주간 단위 랭킹과 타임 어택 시스템으로 개편한 도전 차원진 ▲신규 PvE(플레이어 대 환경) 던전 2종 ▲영웅 3단 장비 ▲주택을 꾸미고 소셜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하우징 시스템 ▲다양한 성장 가이드와 혜택을 담은 세계수의 인도 등이 포함됐다.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도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2023년 12월 아시아 권역에 자사 플랫폼 '퍼플'을 통해 TL을 출시했다. 이후 2024년 10월 글로벌 퍼블리셔인 아마존게임즈와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지역에서 TL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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