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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 넷이즈 '인피니트 보더스' 디렉터 첸거 스타트업 전략적 투자

2025-08-01 23:22

넥써쓰 장현국 대표(오른쪽)와 첸거 디렉터. 사진 제공 : 넥써쓰
넥써쓰 장현국 대표(오른쪽)와 첸거 디렉터. 사진 제공 : 넥써쓰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넥써쓰(NEXUS)는 중국 넷이즈의 대표 SLG(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인피니트 보더스'의 디렉터를 맡았던 첸거가 창업한 신규 개발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첸거는 인피니트 보더스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부터 총괄을 맡았다. 해당 작품은 누적 매출 약 180억 위안(한화 약 3조 400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새롭게 준비 중인 게임은 기존 SLG의 전략성과 운영 시스템을 계승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SLG의 문법을 블록체인 기반에서 새롭게 해석하고 확장하는 한편, 직관적인 콘텐츠 구성과 캐주얼한 설계를 통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대중성과 몰입감을 모두 갖춘 작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써쓰는 이번 협업을 통해 중국의 수준 높은 SLG 개발 및 운영 역량에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과 '크로쓰' 플랫폼을 적용해 글로벌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라이온하트, 시프트업, 매드엔진 등 국내 개발사에 투자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재미있고 성공적인 게임이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몇 배의 성공을 만들어낸다는 역사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재화를 기반으로 한 경제 시스템이 중요한 SLG는 게임 토크노믹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라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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