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로 고난도 협동 전투 콘텐츠인 레이드가 시즌제로 전환했다. 기존 정예, 영웅, 신화 레이드를 하나로 통합해 총 10단계로 구성했으며, 단계별로 세분화된 난이도와 보상을 제공한다. 파티 인원은 2인 체제로 조정했고, 일반 레이드는 솔로 플레이 시 전투 지원 효과를 적용한다.
6단계부터는 신규 '고대' 등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최종 10단계에 등장하는 신화 레이드 보스 '루시페르'를 처치하면 '빛나는 고대 6성 장비'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시즌 장비는 기존 신화 장비보다 향상된 성능과 시즌 전용 옵션을 갖췄으며, 시즌 전용 옵션은 장비와 별도로 강화할 수 있어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에서 추가 전투력을 발휘한다. 같은 부위의 장비끼리는 시즌 옵션 강화 수치를 공유하며, 시즌 종료 시 초기화한다.
장비 시스템도 개편했다. '광기의 환락', '광기의 지배자', '광기의 윤회' 세트를 포함한 시즌 무기 및 보조무기 3종과, '타오르는 투지', '불굴의 의지', '단호한 응징' 등 시즌 장신구 3종을 새롭게 추가해 다양한 전략 조합이 가능하다. 장비 희귀도가 달라도 동일 세트 구성 시 세트 효과가 발휘되며, '빛나는 고대 장비'에는 PvP 전용 다섯 번째 옵션을 추가했다.
장비 강화 시스템도 개편해 강화 시도 시 실패 없이 무조건 성공하도록 개선했다.
신규 퀘스트 '도전의 길'도 오픈했다. 신규 유저의 게임 플레이를 돕기 위해 제공되는 이 콘텐츠는 총 100개의 미션으로 구성했다. 게임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백야 소환서, 빛과 어둠의 초월 소환서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시즌제 개편을 기념해 레이드 참여를 통해 빙고를 완성하는 '꺼지지 않는 불꽃' 이벤트와 각 레이드 보스 처치 시마다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레이드 토벌단'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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