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산·경남 지역 게임 개발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했으며, 지역 개발사와 게임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오렌지플래닛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동서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인디게임 개발자 모임 인디부가 주관한다. 스토브인디와 투핸즈 인터랙티브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올해는 '멀티플랫폼'을 주제로 콘솔 및 PC 게임 시장과 관련한 인사이트 공유에 초점을 맞춘다. 27일에는 전자소프트웨어유통망(ESD)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가 '스팀 플랫폼의 최신 동향과 스팀덱 포팅 전략'을 발표한다. 스토브인디, 폴리모프, 디딤, 아스테로이드제이, 넥스트스테이지, 씨플레이 등도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을 공유한다.
28일에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50여 개 게임 개발팀이 자체 개발 게임을 전시한다. 올해부터는 오픈형 전시로 전환해 일반 이용자도 출품할 수 있으며, 관람객은 전시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개발자와 소통할 수 있다.
전시 참가팀 모집은 20일까지다.
오렌지플래닛 서상봉 센터장은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는 지역 게임 생태계에 이바지하고, 앞으로도 유망한 지역 게임 개발자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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