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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널스' 시즌7 '대립' 업데이트…신규 아레나 등 공개

2025-06-13 20:15

 '더 파이널스' 시즌7 '대립' 업데이트 관련 이미지. 자료 제공 : 넥슨
'더 파이널스' 시즌7 '대립' 업데이트 관련 이미지. 자료 제공 : 넥슨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넥슨은 13일, 팀 기반 1인칭 슈팅(FPS) 게임 '더 파이널스'(개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 시즌7 '대립'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시즌에서 게임 내 무정부 해커 집단 'CNS'와 보안 업체 'VAIIYA'의 대립 구도를 주제로 삼고, 사이버펑크 콘셉트의 신규 콘텐츠를 적용했다. 대표 콘텐츠로 신규 아레나 'NOZOMI/CITADEL'을 공개하고, 중앙 균열을 경계로 양 진영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CITADEL'은 무채색 계열의 실용적인 건축 양식을, 'NOZOMI'는 네온 핑크와 보라색의 베이퍼웨이브 스타일을 반영했다.

또 체형별 신규 가젯도 추가했다. 날렵 체형은 아군을 회복시키는 'H+ 인퓨저', 육중 체형은 치유 광선을 발사하는 '힐링 이미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보통 체형은 벽 반대편을 섬광과 함께 파괴할 수 있는 '브리치 드릴'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어가 금고를 확보하거나 캐시아웃에 성공할 때 자동 부착되는 시그니처 스티커와 등번호 등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추가했고, 친구 추천과 '신참 키우기 프로그램' 등 소셜 기능도 도입했다. 기존 이용자는 '길잡이', 신규 이용자는 '유망주'로 등록해 일정 레벨 도달 시 보상을 제공한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물리 엔진을 개선해 구조물 파괴와 연쇄 반응을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콘솔용 채팅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 간 소통을 지원했다. 또 e스포츠 메뉴 탭을 신설해 오는 8월 열릴 '드림핵 스톡홀름' 글로벌 메이저 대회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즌7 배틀패스를 선보이고, 베이퍼웨이브·사이버펑크 콘셉트의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제공한다. 이전 시즌4까지 완료하지 못한 배틀패스를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는 '레거시 배틀패스' 기능도 도입했으며, 시즌 테마곡도 게임 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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