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하는 지소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311345120601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지소연이 오는 7월 예정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차출 협조를 위한 소속팀과의 협의 결과 오늘 대표팀에서 조기 해제됐다"며 "대체 선수 발탁은 없으며, 6월 1일 출국해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이전부터 7월 국내 개최 예정인 EAFF E-1 챔피언십 준비를 위해 해외 진출 선수들의 소속팀과 차출 협상을 진행해왔다.
EAFF E-1 챔피언십은 FIFA 공식 A매치 기간 외에 개최되기 때문에 클럽 측에서 선수 차출을 거부할 수 있다.
협상 과정에서 축구협회는 지소연의 소속팀인 시애틀 레인과 EAFF E-1 챔피언십 출전에 합의를 이뤘고, 그 조건으로 이번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는 조기 귀국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배경으로 지소연은 지난 3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진행된 콜롬비아와의 쿠팡플레이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만 선발 출전하게 됐다.
여자 대표팀은 6월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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