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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기부 KAIST 전산학부 증축 건물 준공식

2025-05-20 23:04

KRAFTON SoC 건물 준공식에서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
KRAFTON SoC 건물 준공식에서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크래프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크래프톤은 20일, 구성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크래프톤 매칭그랜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기부금을 통해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전산학부 증축 건물 'KRAFTON SoC'(School of Computing)의 준공식을 KAIST에서 진행했다.

준공식에는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기부자와 이광형 KAIST 총장, 류석영 KAIST 전산학부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1년, KAIST 출신의 크래프톤 전·현직 구성원들은 KAIST에 대한 기부에 뜻을 모아 총 55억 원을 모금했다. 여기에 크래프톤이 동일한 금액을 더해, 총 110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크래프톤은 향후 10년 간 건물의 유지보수를 위한 추가 기부도 약정했다.


KRAFTON SoC는 지식과 사람, 사람과 기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결의 공간으로 설계했다. 학생과 교수진이 머물고 교류하며 새로운 의견을 나누며 연구와 휴식을 균형 있게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KRAFTON SoC는 크래프톤 구성원들의 참여를 시작으로, KAIST 동문과 재학생, 교수진이 뜻을 모아 만들어낸 공동체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나눔과 연결이라는 가치가 실제 공간으로 구현된 뜻깊은 사례로, 기부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이사회 장병규 의장은 "인재 양성이라는 뜻에 공감하는 동료들과 크래프톤이라는 이름으로 이 공간의 완성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며 "배움과 기회를 다음 세대에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 이 공간이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고 이끌 인재들이 갖춰야 할 삶의 태도에 기여하는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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