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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오븐스매시' 약 10만 명 참여 CBT 공개

2025-05-12 13:14

'쿠키런: 오븐스매시' CBT 결과. 자료 제공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CBT 결과. 자료 제공 : 데브시스터즈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12일,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의 글로벌 모바일 CBT(비공개시범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쿠키런 IP(지적재산권) 기반의 캐주얼한 액션과 PvP(유저간) 대전 플랫폼을 결합한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이다. 지난달 24~30일, CBT를 진행하며 핵심 게임성 및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했다.

최종 참가자는 약 10만 명이며, 이 중 해외 참여자가 76%를 차지했다. 가장 참여율이 높은 곳은 미국이었다. 참여자들의 게임 시간은 전투 플레이로만 총 3만 시간에 달했다.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4점 만점에 3.3점 이상, 참여자의 90% 이상이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 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사측에 따르면 유저들은 3D 모델링으로 구현된 쿠키들과 각각의 개성이 녹아있는 스킬 액션에 가장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어 캐주얼한 전투와 실시간 팀 플레이에 대해 호응했다.

모드 중에서는 캐슬브레이크의 전투 참여율 및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참여자들은 거북이를 점령해 상대팀의 성을 파괴하는 재미와 전략적인 플레이에 높은 점수를 줬다. 언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스펠카드에 대해서도 좋은 반응이 있었다.

CBT 기간 중 열린 이벤트 대전 '크리에이터 컵'을 통해 e스포츠 경기를 미리 선보인 것과 총 1000여 명의 크리에이터 체험단을 통해 다양한 2차 창작 콘텐츠를 제공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CBT 데이터 및 참여자 설문 결과를 토대로 완성도 높이기에 매진한다. 검증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한층 더 확장하고, 캐릭터 및 스펠카드 밸런스 조정, 시스템 안정성 개선, 매칭 및 전투 환경 최적화 등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키며 오는 하반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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