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OS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라고도 불리며,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 '디펜스 오브 디 에인션트'(DOTA) 게임이 원조다. 관련 게임 중에서 국내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이 장르의 대표격으로 인식되고 있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 200명이 참석했으며, 사이퍼즈 김태영 디렉터와 정인호, 빈본 해설위원이 무대에 올라 유저들과 직접 소통했다. 현장 행사는 사이퍼즈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했다.
이번 샆황토크에서는 지난 4월 온라인 방송에서 예고한 업데이트 방향성과 유저 소통에 대해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최근 신설한 '의견있어요' 게시판에서 수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4월 19일 소규모 간담회를 열고 24일부터 '퍼스트 서버'를 운영해 주요 업데이트를 미리 선보인 바 있다.
5~6월 진행하는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개발 로드맵도 공개했다. 먼저, 진입 장벽 완화를 위해 '세컨드 궁극기' 개방 조건을 제거하고 맵 구조 변경 및 신규 배틀패스 시스템 도입 계획을 밝혔다.
또, 코스튬 공모전 개최 및 헤어 제작 기능을 포함한 '도안' 시스템 개선, 공식전 계정 인증과 지정 PC 시스템 도입, 런처 및 로딩 최적화 등 개선 작업을 예고했다.
사이퍼즈 김태영 디렉터는 "다양한 경로로 전해준 의견 하나하나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즐거운 사이퍼즈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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