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30일, MOBA(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개발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 신규 헌터(캐릭터) '칼바인'을 공개하고 밸런스를 조정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로봇 현상금 사냥꾼 칼바인은 3회의 고속 연사가 가능한 블래스터를 무기로 사용하며 적의 이동을 제한하거나 위치를 탐색하는 스킬을 사용한다.
'추진 엔진' 스킬 사용 시 빠른 이동 후 적에게 둔화 공격을 가할 수 있으며, '쇼크트램 드론'을 사용해 주변 시야를 확보하고 적의 이동을 제한할 수 있다.
궁극기인 '블래스터 오버킬' 사용 시 물체를 관통해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강화 탄환을 2회 사용할 수 있으며, 적을 쓰러뜨리거나 위습을 소멸시키면 강화 탄환을 1회 더 이용할 수 있다.
밸런스 조정 작업도 진행한다. 우선 보이드가 더 적극적으로 적을 추격하거나 따돌릴 수 있도록 기본공격의 둔화효과와 공간전이 스킬을 상향한다. 또, 쥴이 더 빠르게 궁극기 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번개폭풍 스킬의 체공 시간과 발동 시간을 낮춘다.
제프의 경우 회복력, 기동성, 생존 요소를 전반적으로 상향하고, 사로스는 마나 사용 부담을 줄인다. 이 밖에 오쓰, 브랄, 진, 비보, 미쓰 등 헌터의 성능을 일부 조정한다.
또 이번 업데이트부터 파티 구성에 적용되는 티어 제한 기준을 완화해 다이아몬드 티어는 실버 티어까지, 마스터 티어는 골드 티어까지 파티를 맺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더불어, 전장 내 환경 요소 간헐천의 효과음 볼륨을 높이는 등 각종 게임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는 여름 말 슈퍼바이브의 1.0 정식 출시 일정도 공개했다.
제시카 남 총괄 프로듀서가 출연한 모닥불 토크 영상에서 지난 시즌 0 '아크 2' 업데이트에서 적용된 3인 1팀 '트리오 모드' 도입 후 보다 명확해진 게임성 등의 경과를 공유하면서, 1.0 정식 출시에 맞춰 신규 시스템 '무기고'의 도입도 예고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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