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NHN)은 24일,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OB(공개 베타, Open Beta) 버전을 PC 및 모바일에서 공개했다.
이 게임은 NHN이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오픈월드 기반 슈팅 RPG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며 생존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번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총 7개의 언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부터 모든 콘텐츠를 열었으며, 플레이 계정정보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지해준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총 2차례의 국내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Closed Beta Test)와 PC(스팀) 및 모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OBT 버전은 UI·UX(유저 인터페이스·유저 경험) 개선 등 PC에서의 플레이 환경을 강화했으며, 콘텐츠 해금 시점을 앞당기고 질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또 국가별 이용자 간 채팅 채널을 분리하고, 퀘스트 조건 및 요구 사항을 다양화했다.
PC 및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에 더해, 게임패드 지원도 확대했다.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스팀덱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해 게임패드를 완벽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OBT 기간에는 사전예약 한정 보상으로 생존 아이템인 차량 '택시'를 지급한다. 차량은 빠른 이동, 획득한 아이템 보관, 주행 시 좀비 처치 및 오브젝트 격파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NHN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뜻깊은 시작을 오랜 기간 기다려 주시고 함께 해주신 이용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최고의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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