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는 22일,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검은사막' 개발 근황을 공유하는 '개발 근황 토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장제석 검은사막 라이브 서비스 총괄과 양완수 게임디자인실장이 등장해, 현재 개발 중인 콘텐츠와 주요 업데이트 방향, 클래스 밸런스 패치의 향후 방향성과 개발진의 고민 등을 언급했다.
우선 2021년 첫 선을 보인 협동 던전 콘텐츠 '아토락시온'의 마지막 이야기인 '최후의 글라우드스'를 공개했다.
아토락시온은 다양한 테마를 통해 검은사막의 세계관을 체험하고 강력한 몬스터에 도전하는 재미를 제공해 왔다. 또 1인 도전이 가능한 '요루나키아' 테마도 선보인 바 있다. 모험가는 검은사막 컷신에서 자주 접한 '일레즈라'와 1대1 전투가 가능하며, 향후 공개할 신규 지역 '에다니아(마계)'에 대한 힌트도 확인할 수 있다.
전투 및 생활 콘텐츠의 버프는 28일부터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가구를 통해 받는 형식에서 주문서를 직접 만들어 원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경할 예정이다.
버프 효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UI(User Interface)도 도입한다. 공격력, 방어력 수치 합 표기 방식을 변경해 장비 능력치와 버프 효과를 모두 반영한 최종 능력치가 표시된다. 각 사냥터의 요구 능력치와 최종 능력치를 빠르게 비교해 도전 여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련, 수렵, 항해 등 생활 콘텐츠도 개선한다. 야생마 포획 시 낮은 확률로 8세대 말도 획득 가능하도록 변경된다. 거점 투자, 주거지 등에 사용한 공헌도 수치는 완화한다.
중범선을 타고 항해 시 선원을 이용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중범선 장비칸에 낚싯대를 장착하면 선원 크리오가 자동으로 낚시를 진행한다. 이 외에 비약 무게 감소 등 개선 계획을 소개했다.
흰 티와 청바지 조합의 신규 의상 '새내기'는 23일 업데이트했으며, 올여름 열리는 '하이델 연회'의 개최지도 공개했다. 이번 연회는 수도권을 벗어나 처음으로 대전광역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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