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던지는 SK 전희철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015384507443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1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6개 팀 감독은 저마다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향한 청사진을 그렸다.
올 시즌 6강 PO는 정규리그 4위 수원 kt와 5위 대구 한국가스공사,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6위 안양 정관장의 대결로 펼쳐지며, 이긴 팀들은 각각 1위 서울 SK, 2위 창원 LG와 4강 PO에서 맞붙는다.
6강 PO부터 출전하는 팀 감독들은 6강은 물론 4강에 선착한 SK와 LG까지 꺾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겠다며 보다 높은 곳을 바라봤다.
그러자 4강에서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는 SK와 LG는 각각 통합우승과 첫 챔프전 진출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6개 구단 감독은 다음과 같이 출사표를 냈다.
![출사표 던지는 창원 LG 조상현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015403107790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 조상현 LG 감독 = 부임한 지 벌써 3년 차다. 지난 두 시즌은 PO에 직행하고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기필코 챔프전에 오르겠다.
◇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 역시 3년째 팀을 맡고 있다. 항상 6강에 머물렀는데 올해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 디테일부터 잘 준비해서 현대모비스만의 조직력으로 원팀이 되고, 매 경기 이겨서 꼭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가겠다.
◇ 송영진 kt 감독 = 이번 시즌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즌을 잘 마무리했다. 시즌 막판 좀 아쉬웠지만, PO에서는 아쉬움 없이 깔끔하게 끝내고 SK와 붙겠다.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 이번 시즌 아무도 우리가 6강에 올라갈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봄 농구'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목표는 PO였지만 6강에서 더 달리겠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대구에서 한 경기라도 더 보여주기 위해 더 뛰겠다.
◇ 김상식 정관장 감독 = 한 시즌 동안 여러 일이 있었다. 4라운드 초반까지 최하위에 있다가 어렵게 6강에 올라왔으니, 그 이상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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