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14일, 2023년 국내외 게임 산업의 현황을 정리해 발간한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게임을 이용하는 이들의 비중은 59.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2024년 10~69세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다. 이는 조사 대상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2022년 74.4%(10~64세 6000명 대상), 2023년에는 62.9%(10~64세 1만 명 대상)보다 감소한 것이다.
한편 2024년 분야별 게임 이용률은 모바일이 91.7%로 가장 높았고, PC게임 53.8%, 콘솔 26.7%, 아케이드 15.1% 순이었다.
모바일 게임 이용시간은 74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기준 주중에는 95.0분, 주말에는 125.0분을 이용하고 있으며, 1회 기준으로는 주중에는 67.0분, 주말에는 90.0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PC 게임 이용시간은 43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기준 주중에는 117.0분, 주말에는 191.0분을 이용하고 있으며, 1회 기준으로는 주중에는 100.0분, 주말에는 160.0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솔 게임 이용시간은 21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기준 주중에는 57.0분, 주말에는 100.0분을 이용하고 있으며, 1회 기준으로는 주중에는 54.0분, 주말에는 93.0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케이드 게임 이용시간은 12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기준 주중에는 37.0분, 주말에는 61.0분을 이용하고 있으며, 1회 기준으로는 주중에는 36.0분, 주말에는 57.0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게임 산업의 플랫폼 별 규모를 보면 모바일 게임이 900억 9400만 달러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뒤를 이어 콘솔 게임 622억 8100만 달러, 온라인 PC게임 342억 3100만 달러, 아케이드 게임 185억 8300만 달러였다.
국내 시장의 해외 시장 비중은 7.8%였으며, 플랫폼 별로 비교하면 온라인 PC게임에서는 13.2%, 모바엘 게임이 11.6%, 콘솔 게임이 1.4%, 아케이드 게임이 1.4%로 온라인 PC게임 분야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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