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달 17~26일, 횡스크롤 사이드뷰 시점의 메트로베니아 장르 신작 '페이탈 클로'(가제, 개발 엔데브게임즈)의 전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유사 장르에 경험이 많은 다수의 컴투스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테스트 후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최근 출시된 유사 장르의 게임들과 비교해 페이탈 클로의 경쟁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스토리, 비주얼, 사운드, 조작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테스트를 총괄한 백경진 게임사업 본부장은 "이번 사내 테스트를 통해 페이탈 클로의 높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게임의 아트 디자인과 전투 경험, 탐험의 재미가 최근 출시된 유사 장르의 게임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엔데브게임즈의 김현철 대표는 "대규모 테스트를 통해 양질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테스트 결과를 자양분 삼아 최고의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신비한 고양이 '키샤'와 함께 미스터리로 가득 찬 봉인된 지하 세계를 탐험하며 수많은 장애물과 함정을 넘어 세계의 비밀을 풀고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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